반려견에게 장난으로 해서는 안 되는 말

조카에이십팔색크레파쓰2016.07.10 08:42
정말로  저희집  강아지는  까?  까?  까?에
엄청  반응해요
심지어   맞을까?  ㅡㅡ이래도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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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속도ADSL2016.07.10 09:04
어제 7월9일 새벽 2시쯤 저희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너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종양이 퍼져서 손쓸 수 없어서 그대로 같이 살다 떠났습니다..

떠나기 전날
"오빠가 내일 가방에 넣고 산책 해줄께~"
라고 말했을 때 힘도 없는 애가 귀 쫑끗하면서
좋아했었는데..
회식이라고 산책도 못시켜주고 일찍 잠들었는데
새벽에 동생이 울면서 깨워서 보니까
자는 것처럼 이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기특한 녀석이 식구들 집에 다 오고
다들 늦은 시간에 자러 들어가니까
그때서 떠났더라고요..
식구들한테 떠나는 모습 안보여주려고...

하루종일 우리 강아지 생각에
힘들었습니다.
산책하자는 말.. 못지킨 거 나중에도 계속 생각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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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켱배켱2016.07.10 09:00
까까먹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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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휘날리며흩날려라천본앵16.07.10 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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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트라불타16.07.10 08:32
개 귀 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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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쭈16.07.10 08:34
잠깐 말을 알아듣는다고?
강쥐와 함께 한 평생 알아듣는 놈이 없었는데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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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에이십팔색크레파쓰16.07.10 08:42
정말로  저희집  강아지는  까?  까?  까?에
엄청  반응해요
심지어   맞을까?  ㅡㅡ이래도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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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켱배켱16.07.10 09:00
까까먹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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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임마힘내오늘도수고했어16.07.10 09:05
진짜 맞는걸 좋아할수도...찰싹찰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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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프트016.07.10 09:55
아이유 까까까까 들려주면 좋아 뒹굴기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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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찌던그길16.07.10 11:13
맞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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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만든16.07.10 12:42
저희강군은 제가 장판에서 뒤로 밀면 엄청좋아하면서 달려듭니다ㅋㅋ 그래서 팔로장애물 만들어주니까 이젠 넘기까지 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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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들어손내놔16.07.10 14:59
꾸꾸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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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기억속의너16.07.10 15:05
명수옹 좋아하겠어요ㅎㅎ
까까까까까까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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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어16.07.10 18:39
ㅠㅠ너무 귀엽고 웃김ㅋㅋㅋㅋㅋㅋㅋ아 보고싶다 맞을까에 좋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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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쏘리16.07.10 08:54
지금 하늘나라에 있는 우리강아지도 그랬는데ㅜ
갑자기 생각나네요 찡찡아 산책갈까? 딱 저표정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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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속도ADSL16.07.10 09:04
어제 7월9일 새벽 2시쯤 저희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너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종양이 퍼져서 손쓸 수 없어서 그대로 같이 살다 떠났습니다..

떠나기 전날
"오빠가 내일 가방에 넣고 산책 해줄께~"
라고 말했을 때 힘도 없는 애가 귀 쫑끗하면서
좋아했었는데..
회식이라고 산책도 못시켜주고 일찍 잠들었는데
새벽에 동생이 울면서 깨워서 보니까
자는 것처럼 이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기특한 녀석이 식구들 집에 다 오고
다들 늦은 시간에 자러 들어가니까
그때서 떠났더라고요..
식구들한테 떠나는 모습 안보여주려고...

하루종일 우리 강아지 생각에
힘들었습니다.
산책하자는 말.. 못지킨 거 나중에도 계속 생각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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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만든16.07.10 12:40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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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섞어먹어야제맛16.07.10 13:28
괜찮아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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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기억속의너16.07.10 15:06
뭐라 위로 드릴 말씀이..
혼자 조용히 떠나기전 식구들 모습 다 보고 갔나보네요.ㅜㅜ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
힘내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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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도착16.07.10 22:43
우리 강아지 생각에 가슴이 턱턱 막힙니다.
제발..제발... 조금만 더 늦게 건너갔음 좋겠어요.
오늘 사랑한다는 말이 마지막이 될까 늘 불안하지만 그래도 많이 많이 해줘요.. 가슴치며 후회할까봐..
죄송해요... 저희 강아지 얘기만 해서..
우리 강아지가 생각나는 거 보니 님 강아지도 참 사랑스러웠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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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조용히해16.07.11 21:45
눈물나 으힝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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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이딴걸시켜16.07.13 16:58
저도 저희 강아지 떠났을때 그동안 산책 많이 못나가준게 너무 미안해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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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도착16.10.15 16:26
고마워요.. 님 덕분에 우리 강아지 가기 전날 함께 산책했어요.
님 글 읽고 우리 강아지도 가기 전에 꼭 함께 산책해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우리 강아지 참 좋아했어요. 힘도 없던 녀석이 똑바로 앉아 보이지도 않는 눈으로 주위도 둘러보고 냄새도 맡고 비비적도 거리고.. 마치 아프기 전 같았어요. 정말 고마워요. 정말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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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여친이있으시겠다16.07.10 09:36
저희 강아지는 "어이가자"하면 방방 뛰어요 ㅎㅎ
밖에 산책 나가자는 말이에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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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악당16.07.10 10:55
목욕할까?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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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마이치킨16.07.10 12:19
산!
책!
책! 암 더 코리안 타크래스 히팜모범 노브레스
페이버뤄스 저버뤄스 쿠저스 폴 덴저뤄서
라 비트를비트를 재껴버뤼는 서브미션
챔편 똑바로룬떠라 떠라면 잡지모타 빠스웨이
퍄스피레 흐르믄다패 부르는다패 프뤼페카 킬로만자
페파까바라 케쏙 캐나바레 케쏙 케속 케바레내서
그로메 그르브뤠 켜를 뷔이친 미친헤라
부스 웨라런이 기쏘브레 모다 까라까라끼리
기타큰 혓바다 인더 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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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견16.07.10 16:46
아그르르르 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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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라물어보지마16.07.10 18:49
여보세요?에 반응 완죤 심해요 ㅋㅋㅋㅋ
여보세요? 여기 어디어딘데요~ 하면 무조건 배달음식 오니까 거기에 반응 하더라구요 ㅎㅎㅎ
네 마니 시켜먹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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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언니16.07.10 20:07
우리 시누이네 강아지는 "얼마에요?~ "에 엄청 반응해요~! 배달음식을 나눠먹을 생각인지 ㅎㅎㅎ 왕귀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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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뜡땡이16.07.11 16:17
우리집개는 '맛있는' 에 반응하는데 자다가도 맛있는 이라는 소리만 들어도 흥분해서 난리부르스라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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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재밌어17.09.23 15:46
ㄹᆞㄷㅂ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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