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용어배워오신 엄마

등짝등짝을보자2016.08.17 18:49
우리 어무니도....어디서 이상한말 주어듯거 오셨는지...
어느날 아버지랑 실갱이하다 열받으셨는지
'아 개빡치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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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굴드리2016.08.17 20:16
시간이 가서 내가 못알아듣는 신조어가 나올때까지도 엄마랑 계속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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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2016.08.17 18:42
맛있는거 사달라고 하면
ㅗ 하나 보내시던 어머니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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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까까주지못해서16.08.17 18:41
캬ㅑ 1등인데 키브ㅡ가ㅏ 이상하ㅏ다..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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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도오타구만16.08.17 18:41
이건? 오지고요 지리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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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켜줘16.08.17 18:41
안먹는거 오지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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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카드1번다음2번다음3번16.08.17 18:41
어머니 센스 오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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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16.08.17 18:42
맛있는거 사달라고 하면
ㅗ 하나 보내시던 어머니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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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춤뻡지적을웨하는지16.08.17 18:42
오지구연 지리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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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16.08.18 01:09
무인도 오지. 세계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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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6.08.17 18:45
어머님 직업 : 급식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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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짝등짝을보자16.08.17 18:49
우리 어무니도....어디서 이상한말 주어듯거 오셨는지...
어느날 아버지랑 실갱이하다 열받으셨는지
'아 개빡치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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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야물럿거라16.08.17 18:52
어머니께서 재밌으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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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개외않됀데16.08.17 18:57
우리엄마도.. 새오체를 배워오셔서는 카톡이 모두 오늘저녁 알아서들드새오.. 집빨리들어오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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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인중냄새16.08.17 19:39
ㅋㅋ저는 친구아버지가 재미없는 개그하시니까
어머니왈 완전 아재개그다이러시는데 ㅋㅋ
어찌마웃기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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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동슬리퍼16.08.18 15:07
아니 그건 그냥 어머니가 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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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커16.08.17 18:51
오늘 메뉴는 대구 지리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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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주시16.08.17 19:05
우리엄마도 미용실하실적 단골 중고딩들한테
인터넷용어같은걸 배워오셨는데
한번은 제가 거짓말했더니

앰창???? 하시더라구요

알고보니 중고딩들이 뜻알려주기 민망했는지
진짜?? 라는뜻으로알려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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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얌16.08.17 19:12
아들1 : 엄마 그런말 쓰지말라능
아들 2: 어디서 이상한거 배워서 참나웡
엄마 : 아들이 덕후들인데
오덕+오덕=씹덕아니냐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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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블리아16.08.17 19:13
아침에 아메리카노에 티라미수 케익 먹고 있는데
어머니가
요즘 너같은 사람보고
젠장남이라 그러는거지? 라고 말하심

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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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으릡16.08.17 19:21
저는 엄마랑 따로사는데요
간만에 서울오셔서 집이라 하시길래 그렇구나
하고 퇴근루 집에가니 아무도 없어서
어디가셨는지 문자했더니..
친구를 만나느라 샤샤샤 라고 옴..

문제는 아버지한테 똑같이 보냈더니..
낮술했냐고 답장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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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을했는데또가입을하라니이런맙소사어디16.08.17 19:29
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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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가고싶다16.08.17 19:53
전에 어디서 봤는데 어떤 사람이 카레에 당근 너무 많다니까 어머니께서 야이~ㅎㅎㅎ 그래서 카레 안 먹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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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멜팔카오16.08.17 19:53
울엄마는... ㅋㅋ

나: 칼국수 해줘~

엄마: 응 안돼

나: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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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굴드리16.08.17 20:16
시간이 가서 내가 못알아듣는 신조어가 나올때까지도 엄마랑 계속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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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들이걔맛을알아16.08.17 20:45
중요한 시험날 엄마가 생각지도 못한 모닝콜을 해주셨는데 샤워하느라 못받고 문자가 와서 보니 "일어났니 아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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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나와16.08.18 00:11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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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개똥16.08.18 00:05
난 50대 이상 어른들이 헐 이러는게 뭔가 귀여우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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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빼뚤우왕좌왕16.08.18 08:19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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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갱탈출넘버원16.08.18 00:40
오진다는 원래사투리아닌가요? 저희친척분들도자주쓰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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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난 솔로가 되었다16.08.18 00:43
왜? 엄마랑 아부지는 그런 말 쓰면 안돼? 같잖은 요즘 유행어 좀 배워서 말 좀 붙이면 이상하다 지랄하고 옛날 유행어 쓰면 촌스럽다 괄시하고!
니들은 안 늙을것 같지? 전부 너네 뜻대로 될것 같지? 잘해라 계실때...엄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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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망고16.08.18 04:22
오진다는 말은 원래 옛날부터 쓰여왔던 말입니다
ex) 확마~ 오지게 함 맞아볼래?
저희 할머니가 생전에 자주쓰시던 말인데...
요즘세대는 인터넷신조어라고 여기는가봅니다^^
부산 남 68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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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만든16.08.18 11:50
우리 엄마는 샤샤샤 무한반복 하심 ㅜㅜ
(38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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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달인16.08.18 15:39
'오지다'는 신조어 아니고 원래 있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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