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의 여자친구 연기

고기야 너는 너무 매력적이야2016.09.02 09:49
여자입장에선 사랑한다고 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면 나를 더 사랑해주는 그사람을 나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는날이 올거라고 생각하고 좋은 사람이니까 내가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겠죠? 님이야말로 여자를 못된년으로만 두고 글을 읽으신듯?? 사랑은 현실입니다. 연애도 현실이구요.누가 착하고 누가 못된 그런게 아닙니다. 편은 무슨 편 애도아니고.. 저년이 누군줄 알고 제가 편을 들겠어요 답답한 양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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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더듬이빠는소리2016.09.02 10:18
다들 저렇게 겪으면서 성숙하는거고 나중에 후회하고 안하고도 다 저 여자 선택의 몫인거지 그런게 안타까울수는 있지
좋은남자를 놓친여자와 영문도 모르고 차인 남자가 안타까울수는 있지...
나쁜의도로 남자를 노골적으로 가지고 논것도 아니고
이게 이렇게 까지 욕먹을일인가 싶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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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야 너는 너무 매력적이야2016.09.02 09:24
그건 남자쪽에서 보는 시선의 착각입니다. 여자도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행복하겠죠. 애달프고 모든걸 다 주고 싶은 사람 만날겁니다. 공개적인 곳에 글쓴건 바보같고 오글거리는 선택인데 딱히 여자가 이기적이라는건 모르겠네요. 애초에 친구로 지내자 했으면 마음도 없으면서 친구로 지내자고 하다니 이기적이다-이렇게 욕먹었을거구요. 역으로 여자가 거절했는데 몇번이나 사귀자고 한 남자는 이기적이 아닌가요? 왜 여자가 욕먹는지 모르겠네요. 글썼다는 자체는 욕먹을 거리 같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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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롱이용16.09.02 07:23
1등! 화장실은 아닌데 1등을!!

하고나서 읽었는데..
사람마음이 저럴수도 있구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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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청년16.09.02 07:25
남자가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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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런류의짤이좋더라16.09.02 15:10
저는 여자가 안쓰럽네요
남자분도 안쓰럽고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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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설16.09.02 07:26
지랄 똥싸고 앉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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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잇나고대야16.09.02 13:49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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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제목만 봐도 드디어라는 말속에 얼마나 억지로 연기했는지 보임 그동안 빨아먹을꺼 다빨아먹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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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남편16.09.05 10:20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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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뭐냥16.09.02 07:27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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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똥불똥술똥16.09.02 07:28
나중에 분명 후회할거다
딴남자 만나면 그애랑 비교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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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6.09.02 07:39
이거 정말 공감합니다... 저런 남자 두번 못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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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끓여줄까16.09.02 13:30
사실 저남자도 2번은 같은짓 하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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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내가아는데16.09.02 13:33
저런 남자 만나고 싶으신 분들 연락주세요
019-2848-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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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끓여줄까16.09.02 13:42
번호 좋으네요
각오를 보여주시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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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탈출16.09.03 09:00
이판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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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법공부하다지친날개드립보러왔소16.09.02 17:38
글쎄요 그건 모르죠 저 여자분이 이번 경험에서 뭔가 교훈을 얻고 자신의 성격상 우유부단하고 정에 약하다는 단점을 고치려고 노력할 수도 있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더 행복할 수도 있어요. 남자분도 마찬가지구요. 인생사 다 서로 부대끼며 상처도 주고 받고 그러면서 살아가는거잖아요. 그 과정에서 중요한건 인간다움과 성숙이겠죠. 그래서 인생은 끝까지 살아볼 만한 것이고 함부로 남의 인생을 왈가왈부해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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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삼세끼똥만먹는다16.09.02 08:12
저렇게 혼자 착한척 하면서 결국엔 남자만 병신된듯
근대 웃긴건 나중에 설레이는 남자 만나도 시간지나면
콩깍지 벗겨지고 ㅈ같고 맞춰 가는건대 나를 정말 사랑해주고 아껴준 남자 생각 나거든
그때 다시 연락해서 마음 또 흔들지 말기를

세상에 별여자 없고 별남자 없다 살다보면 다 똑같음
얼마나 잘맞추고 배려하고 참아주는 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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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신되는갖가지비법16.09.02 08:17
그냥 어려서 겪는 시행착오 정도로 봐주세요~

후회도 저여자 몫이고~

어차피 누굴만나도 미련은 남습니다!

연예의 초짜가 행복할지? 고수가 행복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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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ㅜㅜ우ㅜㅜ16.09.02 08:34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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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뭇진지하다16.09.02 12:46
이분 연예인이랍니다 글 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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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인중냄새16.09.02 13:16
아..닉을보세요...저분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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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인중냄새16.09.02 09:03
저여자도 딱합니다..
사랑이 사랑인 감정인줄도 모르고..
사랑할줄 모른다는게 얼마나 슬픈일일까요...
사랑받는건 누구나 할 수있지만
진심으로 사랑을 못한다는건..
얼마나 불행한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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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존재하는닉네임16.09.02 09:01
나쁜년이 따로 있는게 아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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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2 09:06
진짜 개년임

최소한 받아주지말든가

빨리 진심 말하든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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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야 너는 너무 매력적이야16.09.02 09:24
그건 남자쪽에서 보는 시선의 착각입니다. 여자도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행복하겠죠. 애달프고 모든걸 다 주고 싶은 사람 만날겁니다. 공개적인 곳에 글쓴건 바보같고 오글거리는 선택인데 딱히 여자가 이기적이라는건 모르겠네요. 애초에 친구로 지내자 했으면 마음도 없으면서 친구로 지내자고 하다니 이기적이다-이렇게 욕먹었을거구요. 역으로 여자가 거절했는데 몇번이나 사귀자고 한 남자는 이기적이 아닌가요? 왜 여자가 욕먹는지 모르겠네요. 글썼다는 자체는 욕먹을 거리 같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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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2 09:44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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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이해를 반만 했네 그럴거면 왜 1년이나 사귀었죠? 왜 거짓으로 연애했죠? 왜 거짓으로 사랑한다했죠? 이해를 진짜 못하시네ㅡㅡ 아니면 무조건 여자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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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야 너는 너무 매력적이야16.09.02 09:49
여자입장에선 사랑한다고 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면 나를 더 사랑해주는 그사람을 나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는날이 올거라고 생각하고 좋은 사람이니까 내가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겠죠? 님이야말로 여자를 못된년으로만 두고 글을 읽으신듯?? 사랑은 현실입니다. 연애도 현실이구요.누가 착하고 누가 못된 그런게 아닙니다. 편은 무슨 편 애도아니고.. 저년이 누군줄 알고 제가 편을 들겠어요 답답한 양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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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2 10:00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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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ㅋㅋ웃긴 양반일세ㅋㅋ 글 다시보시죠^^ 계속 사랑하지도 않는데 애정표현하고 할거 다 했다고 썼는데요? 몇번이나 쓴걸 그 사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1 년이나 가식떨고 거짓말하나봐요? 편들걸 들어 이 답답한 인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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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야 너는 너무 매력적이야16.09.02 10:08
왜 흥분하시는지?;; 글 내용에 대한 제 의견 쓴거고 님 격떨어지는 말투보니까 내가 뭐라한들 님한테는 저여자가 못된년 같은데 그냥 그렇게 생각하면서 사세요. 남한테 이해를 하네 못하네 자기 잣대 들이대지 말고요. 꼰대야 뭐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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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2 10:28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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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당신 말투는 생각안하지? 먼저 답답이니 뭐니 갈키는 말투로 한 주제에 꼰대를 찾네? 똘박이세요?ㅎ 니는 니 의견을 말한게 아니라 니 말이 당연히 맞다는 식으로 갈키는 말투로 말했어 지가 다 맞는다는 식으로 말해놓고 꼰대를 찾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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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락코마상태16.09.02 10:36
왜 갑자기 욕을 하세요 자기 의견정도는 말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시비도 님이 먼저 거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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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2 10:37
좀 욱했었요

근데 시비 먼저 안걸었는데요?

답답한 양반이니 꼰대니 먼저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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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어흥16.09.02 11:34
댓글 처음 달때부터 이해를 반만했네 뭐네 시비조로 얘기한건 본인이 먼저인데 무슨소리신지.. 위로 올려서 글 다시 보세요. 그리고 욱하면 함부로 말해도 된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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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2 11:38
이해를 반만 했네 쓴게 시비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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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어흥16.09.02 11:40
당연히 시비조죠. 현실에서 어떤 사람이 자기 의견 냈을때 그 앞에다 대고 '이해를 반만했네' 해보세요. 싸움 나나 안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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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2 11:44
아니 그럼 님도 글을 다시 보세요

딱히 이기적인것도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글쓰면서

1년간 정성,마음 쏟은 상대 입장 하나도 생각안한거 아닙니까?

계속 사귀자고 한 남자도 이기적인건 맞는데

끝까지 거절했든가

그게 아니면 거짓으로 사랑한다는 말 이런거 집어치워야죠

이기적인거 모르겠다 저 사건에 이런 말 자체가 여자쪽에서 훨씬 더 생각하니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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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어흥16.09.02 11:45
내용 떠나서 시비조로 말한거 따지고 있잖습니까? 왜 갑자기 본문내용 가져와서 논점 흐리세요? 그리고 자기랑 의견 다르면 그렇게 말해도 돼요? 그렇다고 저 사람이 처음부터 무례하게 댓글 달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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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2 11:48
논점을 흐린게 아니죠

왜 그런 말을 썼냐고 나한테 지적했죠?

그 대답을 한거에요

님이 그렇게 시비조로 보셨다니 난 그 대답을 한거에요

어쨋든 님 글에도 다른 분 글에도 인정하고 수정도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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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어흥16.09.02 11:54
저사람이 무례하게 글을 단게 아닌이상 그냥 턱걸이님과 의견이 다른 한 사람일 뿐이에요. 그런데 거기다고 이해를 반만했다는 말로 시작해서 공격적으로 얘기하기 시작한건 님이죠? 다시말하면 상대와 의견이 다르다고 공격적인 언행은 님이 시작했습니다. 그 사실은 본문의 내용하곤 관계 없죠. 그리고 수정을 한들 님이 공격적인 언행을 시작한것에 대한 면죄부가 되는건 아니죠.
맘 가라앉히고 본인 스스로 돌이켜보세요. 불필요하게 먼저 흥분하고 공격적인 언행은 님이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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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2 11:57
고양이가어흥님

님 이랑 다른 분 글보고 흥분한거 없고

오히려 아 내가 또 욱 했구나라고 생각해서

잘못한게 느껴져서 고친거고 댓글해명도 하는거에요

면죄부가 아니라 고치라고 해서 고친거구요

흥분하거나 님 말 인정안한것도 아니잖아요

내가 님 말 이상하게 봤다면 아까부터 이렇게 글 안쓰겠지요?

님도 다른 분 말도 알겠으니 그만하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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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16.09.02 13:37
턱걸이24개님은 왜케 자주 욱하세요?
평소에 화병있으세요?
가슴에 화가 많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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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3 11:27
죄송합니다 앞으로 차차 고쳐갈게요 유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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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우기16.09.02 19:48
이해를 반만 했네 - 시비조로 들릴 수 있음
나랑 다른 관점에서 이해했네 - 좀 더 덜 시비조 존대까지 더하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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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6.09.02 11:37
욱한 거 인정하시면 수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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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2 11:37
어떻게 수정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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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6.09.02 11:39
표현을 바꾸시라고요

뭐냐 이 새끼가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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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2 11:40
수정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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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인중냄새16.09.02 12:11
님들 두분이서 생각차이에요
열낼필요없습니다
남자쪽 이해되시면 그냥 여자욕하고 ㅋㅋ
여자쪽이해하셨으면 그냥 1년동안그래도 노력은했네
이렇게 받아들이면 될것을 뭐아침부터 싸우고들그래요
개드립 식구끼리 ㅋㅋ
그래도 싸움구경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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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2 12:14
;;뭐하러 댓글을 다신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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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dripcoffee16.09.02 16:06
ㅋㅋㅋㅋㅋㅋㅋ이분 사랑에 상처가 많은 분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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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라긔16.09.02 18:38
저도 저런 연애를 한 사람입니다만 저는 남자고 입장은 저 글 여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찼는데요 처음부터 사랑감정 없었어요. 그애가 좋다고 고백 했지만 안사귈려 했는데 친구가 사귀다보면 사랑감정 생길거라고 자꾸 사귀라 하길래 사겼어요. 근데 한번 아닌건 아니더군요. 노력해도 안되더라구요. 제가 돈을 많이 내는데 그 돈을 쓰기 싫은거면 말 다했죠. 그래서 1년만에 헤어졌어요. 근데 아쉬움? 미련? 그런거 하나도 없습니다. 정은 생겼지만 사랑은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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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케익내꾸16.09.02 20:11
꼰대가 나타났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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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약사에게16.09.02 12:57
마지막 문장이 활명수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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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잡숴16.09.03 23:33
턱걸이님 화이팅 나도 여자가 쌍년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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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구루16.09.02 21:2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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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3호16.09.02 11:04
나중에 후회하든 어쩌든 여자의 선택이니 왈가왈부 할 건 아닌거 같아요.
여기서도 분명 친구들끼리 뭐 먹자고 했는데 나는 싫지만 애들이 먹고싶어하는거 같아서 거절 안하고 괜찮다며 연기하는 분들 꽤 있으실 겁니다.

글 중간에도 여자분이 '그동안 사랑받지 못하고 살아왔다'는 대목에서도 그런 성격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것처럼 상대방이 상처입을까봐, 이대로 곪으면 더 큰 상처가 될 걸 아는데도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차마 끝까지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완전한 사람을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여자가 잘 한 건 아니지만 저 여자도 사람인 이상 아주 쓰레기같은건 아니다 싶은 글이라고 생각해요.

남자 입장에서 정말 괴롭고 힘들거 같아서 안타깝긴 하네요.. 원래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고 힘든거니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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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수리16.09.02 12:02
미친듯 나한테헌신해도 나중에내가 쓰레기같은 남친만나도 마음이안가는건안가는거. 게다가 정떨어졌으니 죽어도 못만나용 힘들어도 내가좋아하는사람만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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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내한다16.09.02 14:14
그냥 서로 인연이 없었다.이렇게 생각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후회은 본인의 몫이고 더 좋은 상대자를 만날 수도 있으니까요. 단지 후회는 아무리 빨리해도 늦을 뿐이죠. 안끌린다는데 주변에서 이러쿵저러쿵 하는것도 웃기죠. 다음 남자는 이런식으로 끌리지 않으면 시간낭비는 안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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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으이16.09.02 16:26
저런비슷한경험이 있는데 헤어진다거 후회되진 않았어요. 그냥 캐바케 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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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의 대가16.09.02 07:28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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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무슨소리지 친구가 아파하는게 싫어서 칼로찔렀어요 이런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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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끼끼를 번역해주마16.09.02 08:47
와 진짜 분석 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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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2 08:55
ㅡㅡ;;분석 진짜 ....돌머리 분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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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에닉있다16.09.02 07:28
남녀간의 만남에 있어서 애초부터 연인으로서의 마음이 아니었다면 정말 매너를 떠나 사람으로서의 예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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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ror16.09.03 12:01
진짜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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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들이걔맛을알아16.09.02 07:30
지난 일년간 이럴려고 다리를 절었나 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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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이게뭐요16.09.0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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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구16.09.02 07:34
경험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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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도끼에범벅이되어주거라16.09.02 07:36
글쎄요 제 생각에는 그남자에게 그 1년은,

분명 헤어진 직후에는 엄청나게 힘들겠지만,

그 아픔이 가신 후에는 행복했던 추억으로 남을겁니다.

저 혼자 짝사랑했던, 그런 기억도 이렇게 오래 남는걸죠.

말이라도 해볼껄 그랬나봐요. 후회라도 덜 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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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삼세끼똥만먹는다16.09.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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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가없쪙ㅠㅜ16.09.02 07:39
아침부터 욕나오게 만드네 씨발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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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쭈16.09.02 07:49
뭔가 공감이 될 거 같으면서도 다 읽어보면
현저한 개소리네
이기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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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dns77216.09.02 07:50
병신짓을 감성적으로 잘도 썼네
문과출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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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텝16.09.02 07:53
시간이 좀 흐르고 살면서 사람한테 이래저래 치이고 디이고 까이고 하다보면 깨닫게되죠. 자기에게 사랑을 쏟아줬던 그 남자와 함께했던 그 순간들이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거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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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킨16.09.02 12:51
그렇다고 사랑하는감정이 없는데 계속 붙잡아둘순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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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텝16.09.02 23:27
저는 어떻게든 계속만나야된다고 한적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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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타JUN16.09.02 07:53
아직 어려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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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ㅇ벗다16.09.02 07:57
대단한 연기자 납셨네
부디 대배우 만나서 영화같은 사랑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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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followme16.09.02 08:50
사랑이 뭐 사랑한단 말이 나와야 사랑인가..그 사람이랑 같이 있음 편하고 행복하면 그게 사랑인건데 그걸 모르네..나중에 땅 치고 후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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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2 08:54
개년이네ㅡㅡ

그래 헤어져라 그 남자 마음이 너무 아깝다

단, 훗날 어떤 남자 만났을 때 지금 이 남자랑 비교하거 후회하거나 개짓거리하지마라

천하의 이기적인 나쁜거아ㅡㅡ

진심으로 마음 주는 사람이나 동물에게는 그렇게 하는거 아니다

정말 넌 크게 후회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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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킨16.09.02 14:00
왜이렇게 흥분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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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의창자16.09.02 09:03
마지막 반전으로 여자친구연기를 끝내고

부인이 되엇다는 내용이길 바란건 욕심이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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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네임을보는사람들모두에게행운을16.09.02 17:19
저도 그 생각했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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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16.09.04 09:18
우왕 님 작가하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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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터져섹시하게 핡16.09.02 09:11
처음엔 좀 공감됬는데..근데 1년넘게만난건 진짜 아니다..ㅋㅋ미친년이네 걍 ㅋ겁나 후회할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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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이반짝16.09.02 09:15
여자맘 그럴수도 잇어요, 엄청 잘놀던 이성 친구가 고백하는 순간에 밉게보이더라구요, 저여자 잘못이라면 자기행복감만 채울려다 흐지부지하게 너무오랜시간동안 사귀어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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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이보고있나16.09.02 09:25
저도 이런 생각했는데, 댓글이 다 욕하는거라 좀 당황.

글고 저 여자가 왜 저런 남자 못만날꺼라고 악담하는지도 노이해

평생 저런 사랑 못받을수도 있으나 받을 수도 있고, 1년간 연기했던 기억보다 자기가 앞으로 만날 남자랑 더 행복할 수도 있다고 봄. 아무도 모르는거임. 자기가 반해서 가슴이 뛰는 남자를 볼 때 저 여자가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름. 심지어 자기 자신도 모를껄?

괜히 남자 마음 갖고 장난쳐서 악담들 하시는거 이해는 하는데, 글쎄요

정말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상처주기 싫어서 그가 하자는대로 했지만 바로 끊어야 할 수 있는 그런 결단력이 부족해서 질질끌다가 이렇게 된거 아닌가?

글로만 봐선 남자도 여자가 지겨워서 헤어진 흔히 말하는 권태기라고 알고 헤어진 것이고...

이런 일도 그냥 하나의 해프닝 즉, 일어날 수 있는 거 아닌가

사람들은 결혼은 둘이 사랑해서 한다는 생각을 고정관념처럼 갖고 있는데 이 사회에는 사랑하지 않아도 안정적인 삶이 필요한 사람도 결혼을 하고 꼭 이사람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내 옆에 있어서 결혼을 하고 아이가 필요해서 결혼을 하고 돈이 필요해서 결혼을 하고 이유는 다양함.

연인도 마찬가지 형태라 봄. 안타까울 뿐이지 저주내리거나 욕할건 아니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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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2 09:39
사랑 형태 ?

사랑형태가 적어도 1년간 가식에 거짓은 없음^^

지가 지 스스로 사랑 아니라고 했고

저딴 이기적인 년한테 무슨 헌신하는 남자가 옴?

하나의 헤프닝? 그쪽 한테도 꼭 거짓인 마음으로 당하는 헤프닝 생기길 바람

그때도 똑같이 생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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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이보고있나16.09.02 09:57
사랑형태가 어찌 1년간 거짓형태와 가식이 없다고 단언하는지? 평생 같이 사는 부부도 잘 모르는 게 사람임. 평생 거짓으로 일관하는 사람도 있음. 부부 생활 10년 넘었는데, 그게 다 거짓이었다는 뉴스 한번쯤은 봤을꺼임

인류학책을 보면 인간이 맺는 관계는 다양하고, 과거 역사의 사례를 보면 진짜 우리가 생각하기엔 욕만 나오는 그런 상황들이 즐비함

저 여자가 이기적이어도 인간은 자기중심적이기에 또 저 여자에게 남자는 꼬임

남자가 저 여자의 어떤 면이 마음에 들면 그냥 오는거임. 일 예로 저 여자가 절세미녀면 남자들이 가만 두겠음?

인간에 대해 단언하지 말고, 단정짓지 말것. 상상을 초월하는 동물임

나한테도 그런 헤프닝이 일어난다면 기꺼이 감수할것임. 사람 만나다보면 알겠지만 당신이 만나는 인간관계라는 게 당신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님

당신은 꼭, 저런 사람이 아닌 진실하게 당신을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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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2 10:02
적어도 모조리 거짓에 가식인 저딴 사랑은 없겠지

게다가 지가 무슨 불쌍한 인간인 마냥 위로받고 싶은 늬앙스 글은 더 안쓰겠지

그쪽 말대로 그런 쓰레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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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이보고있나16.09.02 10:06
모조리 가식에 거짓인 사랑이 없다니...엄연히 존재함. 나는 사랑이 최고 가치라고 생각함. 하지만 그건 내 생각일뿐내 생각은 보편화 될 수는 있으나 개별화 될 수는 없음

인간은 생존의 방식으로 여러가지를 사용함. 사랑으로 삶을 영위하려는 인간도 존재함. 사랑을 수단이요, 자신의 욕구나 어떤 가치를 위해 이용하려는 그런사람들도 많음.

저 여자는 불쌍한 인간인것보단 어디 말할대가 없어서 쓴 글이라고 봄. 그냥 얘기하고 싶음 그런 것.

안타까운 상황이지 불쌍한 인간 코스프레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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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2 10:30
단 한순간도 전혀 마음없는 사랑이 있다고 봄?

정말?

무슨 소설이나 희대의 악녀 얘기처럼 희소한 말 같네요

님 의도는 알겠는데 저건 진짜 아님

그리고 하소연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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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이보고있나16.09.02 10:42
사랑이라는 게 있다 없다. 마치 케이크를 자르듯이 분명하고 나눌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성질이 아니라고 봄.

사랑은 인간이 맺는 관계중 하나인데 그게 사랑인지 아닌지는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내 욕구와 욕망을 반영, 혼합적으로 작용함.

연인끼리 사랑하지만 사랑을 수치화 했을 때 0-10이라고 보면 매일 8,9,10일수는 없음. 어느날은 남보다 못한 사람이기도 함.

사랑은 복합적으로 필요하면 있는 것처럼. 쓸모 없으면 없는 것처럼 행동하기도 하고 그걸 우리가 욕할 필요는 없다고 봄. 왜냐면 우리도 저 여자와 같은 그런 마음을 다 갖고 있으니까

저 상황에서 여자는 끊어낼 수 있는 결단력이 결여됐고 동감, 친밀함이 그 결단력을 막은거

우리도 어떤 상황에서 저 여자처럼 다른 요소가 다른걸 방해함.

그러니 너무 나쁘다만 욕하지말고 안타까움으로 봐주는 게 어떨지. 어차피 개인이 부족한 어떤 능력은 그걸로 인해 그 사람이 다 감수해야하는 부분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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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2 10:44
님 의도는 알겠다니까요

님 말씀대로

세상 어떤 일이든지 동전의 양면처럼

명확하게 딱 나뉘지는 않겠죠

그런 일은 생각보다 거의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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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6.09.03 11:28
쓰레기는 쓰레기 티를 안 낼수가 없음 ㅋㅋ 어딜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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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16.09.02 13:43
댓글중에 가장 사이다..... 님 많이 배우신분이네요~ 한국에 이런 수준 잇는 분들이 많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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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이보고있나16.09.02 15:31
헤헤 감사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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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칫둠칫움칫둠칫16.09.03 11:25
저는 심리학과생인데 덧글보고 무척놀랐어요 사랑에 관련된 이론들을 아시고 쓴건진 모르겠지만 이렇게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설명하시다니... 배우셨거나 최소 그런 직관력이 엄청 발달한 분이신거같아요...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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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칫둠칫움칫둠칫16.09.03 11:26
님의 설명하는 힘에 놀라고 갑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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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ror16.09.03 12:03
이건 뭔 혁신적인개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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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ror16.09.03 12:06
괜히 글 길게써서 뭐있는척하시나모르겠는데 남자는 하루아침에바뀐 여친태도에 잽맞고 했던것도 연기인거에 원투펀치 연락씹고 이때까지 마음도없었다는거에 스트레이트받고 넉아웃인데 여자욕을 해야지 무슨ㅋㅋㄲ 그리고 애초에 고백을안받았어야 정상인겁니다 그게 상처를 안주려면 나은거지 겪어바지도 않으셨으면서 이상한소리 하지마시죠 애옹인지 뭔지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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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2 09:37
여자가 아니라 남자 맘도 그래요^^

되게 웃기시네ㅋㅋ

다만 일년 넘게 거짓으로 사귀고 사랑한다고 하고

지는 받아처먹을거 다 받아처먹기만 한거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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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개놈을찾아서16.09.02 12:10
데이트 비용도 돌아가면서 냈다고 했잖아요. 왜이렇게 흥분하세요. 본인도 당하셨었나
사랑을 안해본 사람은 그게 사랑인지 모르고있다 나중에 후회합니다. 물론 후회도 그 사람 몫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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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2 12:13
점점 더 돈이 아까웠다....

이 글도 있었구요

난 단순히 돈이 아니라

마음 얘기한거에요

당해본적 없어요 저딴건

본문 보면 사랑 못받았는데

엄청 헌신적인거 다 받고 지는 거짓으로 행동하고 말한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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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킨16.09.02 12:57
돈을 안쓰는쪽으로 코스를 잡앗다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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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바비16.09.02 23:24
뭘 또 밉게 보이기까지 한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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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돌연사16.09.02 09:17
자기 얼굴에 침 뱉기를 길게도 써 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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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님아?16.09.02 09:25
길어 읽어줄수 없어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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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C16.09.02 09:29
음...학생때 연애는 정말 불타오르게.. 순수하게 헸던 것 같다. 뭔가 애틋하고 바보가 된 느낌을 수 없이 받았었고.. 근데 성인의 연애는 잘 못느끼겠더라.. 5년간의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연애를 시작할 때인데 그게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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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해라다이어트16.09.02 09:32
제 생각엔 여자분은 잠자리가 맘에 안들거나 어려서 잠자리가 없었던걸로 유추되네요. 뭔가 채워주질 못한거죠.. 그게 만족되는 순간 여자분은 연기를 할필요없이 사랑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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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6.09.02 10:02
많은 부분이 과감히 생략되어 있어서 이상한 발언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는 글인데
저는 일리 있다 봄

성관계를 육체적인 것으로들 흔히 생각하는데...

사랑하는 사람과의 세수는 육체적인게 아니라 정신적인겁니다

그리고 사랑이라는걸 규정할 수 없지만 그것에 형태가 있다면 할 수 있는 행동들 중 가장 사랑의 원형에 가까운 행동이라고 생각하구요

사랑받고 사랑을 주고 상대를 갈망하며 나를 드러내는 두려움이나 수치심을 견뎌내고 고통을 인내하며 또한 위하고 양보하고 끊임없이 배려하는 것

사랑의 속성과 세수의 속성은 99% 공통분모를 갖고있어요
아이러니하게도 이 내용은 순결학개론에서 배움

(저는 혼전순결주의자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에 대해서는 딱히 나쁘다고 생각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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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가리빠리바16.09.02 13:53
이 분 선문대 순결학과 07학번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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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엉덩이16.09.02 10:15
걍 남자 얼굴이 맘에안드는거임. 남자성격은 좋아보이는데 글로봐선. 제생각은 그냥 얼굴이 맘에안들어서 그러는둣. 남자입장에서 여자얼굴이 우크라이나 모델 뺨때기 치면 그냥 사랑에 빠지게 됨. 성격은 그 이후거나 용서하게되여. 그리고 사람들 뭐 저런남자 못만난다 하는데 솔직히 저여자가 예쁘다고 가정했을때 충분히 잘만나고 다님. 웬만해선 후회안합니다 아예 생각도 안남 나중엔. 그리고 다들 지금 만나는 남자 놓치면 후회한다그러는데 아무리 그래봤자 평양감사도 저싫다면 그만인겁니다. 사람이 그렇게 이성적이지 않아요 여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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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이보고있나16.09.02 10:20
어느정도 일리 있다고 봄. 생각보다 인간은 동물적임. 그게 만족이 될 때 없는 사랑이 커지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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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구호구역16.09.02 09:33
공감이라고 하면 뭐하지만
저도 친한친구와 저랬던적이있어서
이해는 가네요.

친한친구고 호감있던터라
친구가 저를 좋아한다는걸 알고는 사귀게됐어요.
저도 호감이있던터라 당연히 좋아한다 느꼈는데
시간이 조금지나고 보니 호감이아닌 그냥
제 외로움에 그 친구를 끼워넣은거더라구요.
마냥 예뻐해주고 좋아해줘서 그 감정에 취해있던거죠.
저는 그게 필요한 사람이었구요.
제감정을 솔직히 고백도 했어요.
이게 널 좋아하는 감정이 아닌것같다고..
그래도 그친구는 제곁에 있어주더군요
근데 시간이 좀 더 지나니까
저는 점점 그 관계가 부담스러워지고
그 친구는 제 마음을 잡으려고 더 잘해주고
더 사랑하고자 애쓰더라구요.
그럴수록 더 마음이 밀어냈어요
그리고 더이상 이런식으로 내감정을속이고
친구의 감정을 기만하면 안될것같아서
이별을고했죠.

글쓴이 말처럼 애인과이별하고
친구와도 이별하는 순간이었어요.
내 외로움의 자리를 채우기위해
저는 연인으로써 그 사람에게 결핍을 주는 존재가되는게
어느순간부터 제스스로가 견딜수가없더라구요.

사랑이 사랑으로 맞닿을수없는 순간이
얼마나 슬픈일인지 잘알고있었는데
날 맹목적으로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저도 같은 마음으로 다가갈수없고 모든게 부담스럽고
제 그런마음이 너무 이기적이고 소름끼치더라구요.

그 후에도 그친구는 저에게 계속 얘기하자고하고
다가왔지만
차가울정도로 잘라냈어요.
너무미안하니까 미안하다는 말조차 할수가없었고
미안하다는 말로 얄팍하게 용서받고싶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어떤걸로도 여지를 주고싶지않았어요
그게 그친구를 위한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무튼 글보다 갑자기생각나서
장문의 댓글을 달았네요.
누군가 읽어주셨다면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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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나민씨이이16.09.02 13:18
호감이 있었고 본인의 외로움을 채워주어서 좋았다면 좋아한거죠 왜 좋아하지 않았다고 하셨어요 당신을 사랑한 친구한텐 그말이 제일 잔인한 말일텐데요 차라리 그냥 '내맘이 변했다 헤어지자'라고 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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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구호구역16.09.03 06:11
네
물론 내가 널 좋아하는데 그감정이 너와는 다른 종류?의 것인것같다고 얘기했어요.
상처주고자 했던말도 아니고 면죄부받고자 하는말도 아닙니다. 친구로써 너무나 소중했기때문에 감정에대해서 이야기하는게 서로를위해서 중요할것같아서 했던말이었어요
그 친구가 얼마나 아팠을지 감히 안다고 말할수 없지만
서로가 아팠죠. 저도 아팠답니다.

섣부르게 시작했던 제탓이 크다고 그 친구에게도 미안해서 나를 위해서도 많이반성했어요.

지금은 그친구도 저보다 더 좋은사람만나서 많이행복한것같아요. 저도그게 너무다행이고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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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끓여줄까16.09.02 13:28
어려운 경험하셨네요
다들 행복해 지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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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6.09.02 09:34
으이구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어 ㅋㅋㅋㅋ
사랑이 특별한게 사랑이 아닌데
그냥 같이 있으면 편하고 친구처럼 좋고 잘 맞으면 그게 사랑인데
그리고 사랑은 결정론적인게 아니고 역사적인건데. 너와 내가 행동함으로 만들고 가꾸어가는건데
뭔가 운명적이고 가슴으로 뭔가 사랑!! 하고 포텐터지는걸 원한다면 영원히 그 빈가슴은 채워지지 못하고 공허할것..

위의경우는 그냥 질리고 맘이 변한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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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Gde16.09.02 09:45
밥 먹는 걸 봐도 그냥 "먹는다"가 아닌 "쳐먹는다"로 보이는 거예요. 그걸 사랑이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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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6.09.02 10:13
모르죠.. 한마디 말이나 단어선택 하나 갖고 판단할 수 없어요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저들의 인생을 대신 살아보는 것

죄송하지만 글 한장으로 누구들이 사랑하는지 안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상당히 속단을 일삼는 위험한 태도입니다

과거에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사랑하는게 아니라고 추측할 수는 있겠지요 일단은 둘은 헤어졌다는 팩트가 있으니깐요

단어선택을 보고서 상당부분 추측할 수 있다 쳐도,
사랑을 했다면 그건 과거에 했을거고 저 글은 헤어지고 난 뒤에 쓴 글이고 쳐먹는다는 말은 헤어진 뒤에 선택한 어휘인데 과거 당시의 감정을 더더욱 어떻게 알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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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킨16.09.02 13:00
사랑 안해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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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같은소리ㅡㅡ16.09.02 10:03
전...4년만난 여자친구와 몇일전헤어졌습니다.실감이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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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isukim16.09.02 10:06
그냥 평생 비밀로 간직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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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더듬이빠는소리16.09.02 10:18
다들 저렇게 겪으면서 성숙하는거고 나중에 후회하고 안하고도 다 저 여자 선택의 몫인거지 그런게 안타까울수는 있지
좋은남자를 놓친여자와 영문도 모르고 차인 남자가 안타까울수는 있지...
나쁜의도로 남자를 노골적으로 가지고 논것도 아니고
이게 이렇게 까지 욕먹을일인가 싶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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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이보고있나16.09.02 10:21
같은 생각!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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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6.09.02 10:24
저도 요것.
그냥 연애경험 부족한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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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엉덩이16.09.02 10:31
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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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2 10:38
님같은 의견이면 공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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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가고싶다16.09.02 12:50
내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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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보고웃다울다16.09.02 10:33
뭘 물어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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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16.09.02 10:47
여러분은 지금 친구사귈줄 모르는 여자가 자기편이던 남자를 보내기엔 지가 외롭고 사귀기엔 지 성에 안찬다는 소리를 자기는 나쁜년 처럼 보이기 싫어서 이쁘게 포장하는 현장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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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내한다16.09.02 10:50
보통 어린 여자들은 나쁜남자 스타일에게 사랑이란 착각을 느낍니다. 밀당으로 인해 애달픔을 느끼고 가끔 잘해주는 행동에 떨림을 느낍니다. 반대로 착한남자에게는 한없이 잘해주기에 친구로만 느껴질 뿐이죠. 하지만 나이먹으면 이게 바뀝니다. 한없이 좋은 남자는 세상에 그리 많지 않다는걸 나이먹어서 느끼지만 그땐 이미 늦죠. 사랑이란 감정을 혼동하면 안됩니다. 가슴 떨리게 해줬기에 사랑이다? 사랑의 형태도 여러가집니다. 현명한 생각을 해야 인생이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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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킨16.09.02 14:04
착한남자한테도 떨리는거 느껴요;; 마냥 재밋고 편한감정만으로 사랑이라고 말할순없죠 오래된연인이 아니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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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16.09.04 09:34
공감된다
계속잘해주다 한번 못하면 변했다 그러구
계속못해주다가 한번 잘해주면 반전매력 뭐 이러던데

객관적으로 잘해주는 것도 좋지만
남자의 밀당 스킬도 한몫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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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주제에16.09.02 10:51
뭐 인간관계에 정답은 없지만 나이 먹어가면서 흑역사도 좀 만들고 능수능란해지는거 아니겠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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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버린 ♥16.09.02 11:12
너무 길어서 못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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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다내꺼얌16.09.02 11:13
자기도 직접 좋아하는 감정 느껴보고싶고
연애경험이 부족할수록 저런 감정도 느낄수있다고 생각하는데
욕먹을 것까진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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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코16.09.02 11:14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저만 드는건가요...
개드립님들 오늘 무섭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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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학진인16.09.02 11:14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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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학진인16.09.02 11:20
위의 보호구호구역님 댓글에 대댓글이 안 달아져서 여기에 씁니다.

제가 아직 삶의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 건지,
너무 미안해서 미안하다는 말조차 할 수 없고,
미안하다는 말로 얄팍하게 용서받고 싶지도 않다는 게 잘 이해가 안됩니다.

너무나 미안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조차 미안해서,
미안하다고 말해서 스스로 용서받는 느낌을 받는 것조차 미안해서,
결국 미안하다고 말할 수 없었다는 건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 외에 상대방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지요?

상대방의 상처받은 마음을 그나마 위로해줄 수 있는 것은 미안하다는 말밖에는 없지 않나요?

보호구호구역님은 스스로 위선이라고 느껴 견디기 어려웠을지 모르지만,
영문도 모른 채 차여야 했던 상대방 입장에서는 보호구호구역님이 그저 일방적으로 떠나기보다 미안해하며 떠나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요?
과연 미안해하는 것과 여지를 주지 않는 것은 양립할 수 없었던 것일까요?

사실 보호구호구역님은 그저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것이 아닐까요?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조차 미안할 정도로 너무나 미안하지만, 그래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이 오히려 더욱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그 마음을 꾸역꾸역 참아내고 미안하다고 말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너무 미안하니까 미안하다는 말을 할 수 없었다거나, 얄팍하게 용서받고 싶지 않았다거나, 전부 상대방보다는 보호구호구역님 자신의 입장만을 고려한 것 같습니다.

저는 보호구호구역님과 같은 상황에 처해본 적은 없습니다.
제가 그런 상황에 있다고 상상해봐도 막연하기만 할 뿐 정말 그 입장에서 어떤 느낌을 받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른 비슷한 경우를 상상해보니, 상대방이 차갑게 끊어내며 떠나는 것보다는 미안해하며 떠나는 것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그래야 일방적으로 떠난 상대방을 이해하며 용서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용서가 적당한 표현인지 다소 의문이 있습니다만, 일단 그렇게 썼습니다.)

다만 그것이 저의 개인적인 성향 탓인지, 아니면 일반적으로 그러할 것인지까지 구분하기는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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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구호구역16.09.02 14:20
그말도 맞는것같아요
정답은없으니까요
제가생각하기엔 그게맞았다 느낀거겠죠

후에 시간이 흐르고
그친구에게 연락해서 제마음이어땠는지
나에게 얼마나소중한 사람이었는지
내상황이어땠는지에대해서 잘이야기나누었고
그 친구도 지금 좋은사람 만나서 잘지내고있어요

헤어지는순간에도
이건 너에겐 어떤문제도없고
내가 문제인것같아서
내문제가 커서라고 이야기했구요
몇년된일이라 자세히는기억이안나지만.

미안함에대한부분도 이야기했는데
저를위해서 해준말일수도있겠지만
차라리 여지를주지않아서 고마웠고
계속 여지를준다고 느꼈다면 더 정리하기어려웠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여지를주지않았다는건
이별을고한뒤 그 친구가 여전히 저를 같은 마음으로
대하고 저와 계속 사귀고싶어하는걸 느껴서였어요
같은 일을 반복하고싶지않아서요

제상황을 변명하가위해서는아니지만
글로옮기지못하는 많은 이야기가 더 있고

어떤 사랑도 이별도 정답은 없는것같습니다.
서로가 너무어리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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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업하기힘들어16.09.02 11:38
감정이 없으면 안 만났으면 제일 좋았겠지만
그런 남자 또 못만난다거나 그런건 아닐듯함...
연애 감정이 생기는 서로 좋아하는 사람 만나는게 훨씬 낫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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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bi16.09.02 12:00
휴... 저도 제 남자친구한테 저런 똑같은 감정 느끼는데 어떡하죠?
(32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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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나면추억일뿐16.09.02 12:21
지나고 나면 추억일뿐~

오늘의 시련과 아픔이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좀더 성숙해지는 어린 시절의 추억이 될 뿐입니다~

이런 실연이 있기에 더 좋은 사람을, 나 하고 더 잘 맞는 사람을 만나고 선택할수 있는 사람보는 눈을 키울수 있습니다~두분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실 꺼에요~
아픔만큼 성숙해 지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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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uytrewq16.09.02 12:58
전 여자가 나쁘다고 생각안했는데.. 댓글들 보고 약간 충격..

받아먹을꺼받아먹고->여자가 받기만 한건 아니고 여자도 많이 준것 같은데.. 여자친구 역할 잘 한것 같은데

처음부터 거절하면 됐다->두번 거절했는데 또 고백했다고..

나중에 후회한다->사귄걸 후회할껄요 헤어진것보다.. 사귀는 바람에 친구를 잃었으니..

저런 남자 또 없다->그건 알수없고..

전 진짜 여자마음 이해되는데... 남자든 여자든 똑같이 저럴 수 있다고도 생각되구요...

사랑받는건 감사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사랑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기는건 아니니까요. 여자분은 남자분을 친구로 좋아했기 때문에 상처를 주기 싫었던거고 그게 저렇게까지 된것 같네요. 두번이나 거절했는데 남자분도 너무 욕심을 내신것 같기도 하고.. 그냥 양측 모두 안타까운듯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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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냥잉16.09.02 14:40
그러게요. 저는 읽으면서 여자 입장도 공감이 되던데 후회할거라는 의견이 많아서 놀랐어요. 제가 글을 잘못읽었나 싶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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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면 철컹철컹16.09.02 13:07
개드립이 이러지 않았는데...앞에보이지 않는다고 막말하고 욕하고 그런 공간이 아니었는데...
이젠 그런댓글들이 자주보이네요.
필터링이 필요한 시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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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랱넏3ㄷㅇ16.09.04 12:22
님이뭔데 필터링 운운하죠..
명예시민 나셨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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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로운잉여17.10.17 01:36
님은 뭔데 저님한테 비꼬면서 얘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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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끓여줄까16.09.02 13:17
참 댓글들이 대단하네요
다들 주관적인 입장으로들 살고 계시겠지만
젊은 나이에 진지한 사랑 or 이성교제 후에 시련이라고 생각하면될것을 왜이리 욕을 하시는지요
사람은 누구나 알게 모르게 남에게 상처를 주고 혹은 받으면서 살아가는데
여튼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해 가면서 진정한 자기 사람 혹은 사랑을 찾는법을 배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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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123416.09.02 14:39
피해의식 or 본인경험 이라서 몇몇분들이 격해질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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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잇나고대야16.09.02 13:45
그냥 남자랑 여자랑 친구하지마
남자 사람친구
여자사람친구 그딴거없어 옷벗고 모텔 같이 집어넣었는데 아무일없으면 그럼 친구해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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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가리빠리바16.09.02 13:56
유년기에 사랑을 많이 못 받은 경우,

어른이 되어 사랑을 받아도

한마디로 사랑이 뭔지 모르고

사랑의 감정이 어색해서 회피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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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킨16.09.02 14:11
여자가 돈 뜯으려고 한것도 아니고 일부러 갖고놀려는 의도도 아닌데 되게 흥분들하시네요
그남자입장에서 그사실을 알면 충격받을순있지만
여자도 그 남자를 자기가 할수있는 한 위해준거라고 할수도 있음 (다른방법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어쨌든 남자는 여자가 자기를 사랑했다고 믿고 좋은기억으로 남을거니까요
여자가 좀 단호하게 못하는 성격같은데 단점 맞고요
뭐 못하니까 저런방법이라도 써서 상처주기 싫었겠죠
솔직히 1년이나 저렇게 해주는것도 힘든건데;
결국 저러면서 성숙해지는거고
여기서 뭐 뜯으려고햇다느니 갖고놀앗다느니
욕설하고 화낼일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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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스터에너지16.09.02 14:15
턱걸이24개는 정자세로 턱걸이 24개 하기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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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퇴근하고잤더니월요일아침16.09.02 14:41
나도 남자고 이 사연이랑 비슷하게 만나고 헤어져봤는데, 저 여자 마음이 이해가 됨. 처음에는 또 어떤 덜 자란 여자가 글을 싸질렀구나 싶었는데, 그럴 수도 있지 라고 마음이 바뀜. 무턱대고 욕 먹을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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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dripcoffee16.09.02 16:12
옹호가 많은듯한데 아무래도 전 반댑니다..... 사람은 스스로에게 가장 거짓이 없어야하고 솔직해야한다 생각해요. 그것이 상대방에게도 예의입니다. 저 남자는 서로 좋아서 사귄줄 알았는데 본인과 1년이나 억지로 시간을 보냈다는 이 글을 보면 얼마나 자괴감이 들까요? 아마도 사귀면서도 진심이 없으니 늘 공허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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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ror16.09.03 12:08
맞습니다 진짜맞는말씀입니다 선생님 저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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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남16.09.02 16:28
욕하지마 시뱅이들아
인생은 다 그런거야
어린노무 시키들아
단맛ᆞ쓴맛ᆞ똥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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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는숮이숮이수지16.09.02 17:58
어렸을적 같은 실수를 한 남자로서.. 할수 있는 말이라곤 미안하다는 말 밖에는 없었죠.. 정말 미안하다고.. 그 뒤론 다시는 그런짓 하지 않습니다. 깔끔한 거절이 서로를 위한 일이더라구요. 사랑은 동정이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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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학진인16.09.02 19:41
보호구호구역님

또 대댓글이 안 써져서 여기에 씁니다.

보호구호구역님의 상황을 잘 알지 못하면서 주제넘게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제가 함부로 옳다 그르다 판단할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님과 님의 전남친 모두 행복해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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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구호구역16.09.03 06:22
아니에요
글이니까 제가 이야기하고자하는게 다담기지않아서라고 생각하고
충분히 그렇게받아들이셨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댓글감사합니다.
님도 행복한사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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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집아기16.09.02 19:59
어반자카파 - 널 사랑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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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구루16.09.02 21:33
여자가 왜 욕먹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계산적으로 말하자면 서로 윈윈한 관계 아니에요? 남자는 사귀고싶던 여자랑 사귀고 여자는 잃고싶지않은 친구 곁에 두고. 남자한테 고통을 준것도 아니고.... 그리고 위에 나중에 미련생기거나 딴남자랑 비교하게 된다는말이 많은데... 다음 남친도 안사랑하는데 사귀면 모를까 지금 사랑하는 남친이 있는데 일년동안 사랑하는 감정 안생기던 사람이 왜생각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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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나민씨이이16.09.02 21:41
댓글 분위기 좀 이상하네. 아무리 봐도 저기서 남녀 바꿔 놓으면 엄한 여자 갖고 놀다 버린 썅놈이 확실한데 여자니까 놀아 주셔서 감사한건가 잘모르겠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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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구루16.09.02 22:18
남녀바꿔도 똑같은데요....? 차도차도 사겨달래서 사겨줬는데 왜 나쁜년되는지 이해가... 사귀는동안 힘들게한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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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나민씨이이16.09.02 22:57
마음을 속인거잖아요 1년간 가지고 논거죠 물론 저 남자는 자기가 속은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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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6.09.03 14:49
남녀바꿔도 똑같습니다 모쏠님 연애경험 없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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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인간16.09.02 22:28
댓글 진짜 많네..
저글의 여자입장이되어도봤고 남자입장도 되어본 사람입니다. 그리고 같은사람을두고도 서로 여자입장과 남자입장 모두도 되어본적도 있고요. 모두를 일반화시킬순없지만 개인적인경험의 결론으로는 정말 오래 친하기만 한사람도 충분히 전혀없던사랑의감정을 충분히 충분히 가질수있습니다. 그렇지못한경우는 매달린쪽이 아니라 매달리지 않는 쪽이 잘못한경우가많더이다. 연기를했다는건 사랑하기위해 노력했다가아닙니다. 저글의 남자가 딱히맘에안드는결정적인 결격사유가있다던지 남자친구로서는 생각해바지않았다가아니라 남자친구로서는 넌 싫다라는 생각을 갖고있다는게 맞겠군요. 익숙해서사랑의감정이 생기지않는다는 개소리입니다. 언제나 지나고나면 후회하게되죠. 저글에서 여자에겐 미안하지만 헤어지고 후회하게된다면 다행히 서로노력했던만큼 사랑했다는거고 늦지않게 그 분을 잡으시고요. 헤어져도 후회하지않는다면 반성하세요. 정말좋은사람 어쩌면인생에 둘도없을사람 갖고논거고 그사람 마음에 평생상처가될수도있는거니까 그리고 다음부턴 그런상처주지않도록 하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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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여행자16.09.02 22:52
난 또 여자 친구연기 끝내고 아내연기 해야지 라고 끝맺을줄 알았네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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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반했어16.09.03 02:59
'하지만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더군요.'에서 깨달았는데 왜 매일 연기를 하기 시작한걸까
나중엔 연기한게 더 상처인걸 안다는 듯이 써놓고 소중한 친구를 잃을까봐서라니 이건 욕심 아닌가? 솔직히 남자 마음 배려한다는 듯이 써놨어도 갖고 논걸로밖에 안보여서 짜증나는데
무조건 나쁘다고 비판하기엔 몰라도 너무 몰라서 그랬던거 같다. 대인관계든 연인관계든 경험이 신생아급이었나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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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ror16.09.03 12:00
허 남자는 뭐가되는겁니까 정을 붙여보려고 더 노력을하든가 자기만 마음을 줘놓고 돌려받지를못했는데 어떻게 정상적으로 살수있겠냔말입니다 저도 저런일을 당해서 이해가되는데 겪지않은분들은 말하지도마십시오 차라리 고백을 안받었어야 정상인겁니다 사람 마음 가지고 노는것도아니고 이게 뭡니까??

아니 고백을 안받았어야정상이라니까요 정을 붙이려고 해도안되는데 뭔 시발 진짜 저건좀 아니지않습니까??
생각을해보세요
자기 좋다던여친이 하루아침에 태도 싹다 바꾸고 연기였다고한다음에 연락도 안받는다고생각해보십시오
이것보다 황당한 경우가있습니까?
남자는뭐가되는건가요 이거가지고 욕먹을게아니라는 사람들은 이해가안되네ㅋㅋㅋㄱㅋㅋㄱㄱ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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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나도쥬스쥬아해16.09.03 13:39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글쓴이가 나쁜 의도는 아니지만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처음에 미안해서 혹은 좋아질 수도 있지 않느냐 하는 마음으로 만났다는게 좀 문제가 있다고 봐요.
좋아질 수도 있지 않느냐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 글쓴이는 대충 느꼈을거예요.
아 얘는 정말 그냥 친구 그 이상도 아니구나라는걸요.
그걸 느끼기에는 1년이란 시간까지 필요없었을거예요.
짧은 시간내에 안되겠다 싶으면 정리를 빨리 해야한다고 봐요.
그리고 미안하다면 더 빨리 선을 그어야 하는게 맞죠.
상대를 위한다면요.
거짓 연기를 했다는건 상대를 위한게 아니라 자신을 위해 한거죠.
날 저렇게 좋아하는 사람에게 헤어지자 할 수가 없어..이런 마음은 그냥 자기 자신이 미안한 마음에 찝찝한거라고 봐요.
상처를 주기 싫어서 라면 상대가 자신을 싫어해서거나 정말 피치못할 사정으로 헤어질때까지 거짓연기를 계속 했었어야죠.
어차피 이렇게 헤어져서 상처를 줄거면 더 빨리 끝내지 못한 글쓴이가 잘못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1년이란 시간이 짧으면 짧고 길면 길잖아요.
그리고 상대는 이런 사실도 모르고 미련과 추억이 많이 남을텐데 얼마나 가슴 아프겠어요.
글쓴이가 나쁜 의도가 아니란걸 알지만 잘못된 판단으로 상대를 더 아프게 한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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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포도포도16.09.05 11:57
위에 누가 글쓴거처럼 현실적으로 한마디하자면.,.....그럼처음부터 왜사겼어 이 쌍년아 일년동안 가지고 논거랑 뭣이다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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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통의진미통닭16.09.07 22:33
본인둘 속마음이야 모르지만
저글을 남자가 본다고 생각해보세요 ..
소름돋지않나요
그냥 저런건 인터넷에 올리지말고 속으로만
간직하는게 맞지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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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인17.09.17 11:28
거절했는데 왜자꾸 고백해
맘없다고 말했는데 사귀어달라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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