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제발 살려주세요...jpg

아이닌902016.09.18 09:30
우리 손주 과일 안 묵을껴? 그럼 이거 떡 좀 무봐. 떡 시러혀? 그럼 이거 송편 이거 하나만 무봐. 에헤이. 할미가 주는거 싫다고 하는거 아니여. 추석에는 이거 송편 무야 혀. 어여 이거 하나만 무 봐. 우리 손주 목 메이겄다 이거 두유 마셔 두유. 어허! 그냥 가면 목 막혀서 안 뒤야. 어여 마셔 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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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농축2016.09.18 09:56
내가 말하는 배고프다: 출출하다
할머니가 들으신 내 배고프다: 내새끼가 아사직전에 외치는 단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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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는길에솔로2016.09.18 09:25
쌀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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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keehunter16.09.18 09:23
내가추석에 살찌는이유
절대 평소에먹어서가아니다(115kg,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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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는길에솔로16.09.18 09:25
쌀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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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ㅓ어ㅐㅈ자ㅛㅁㄱㅁ치킨내놔큐뉴16.09.18 09:24
엉엉 배부르다는데도 더 먹으래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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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떠보니여긴어디?16.09.18 09:24
헨젤과 그레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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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16.09.18 09:24
하하 아직 떡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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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16.09.18 09:24
할머니: 아직 식혜 한사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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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6.09.18 09:25
할머니가 보는 우리의 모습 : 유니세프에 나오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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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볼시간에뭐라도해야겠다생각만한다16.09.18 09:25
할머니:더먹어
나:네?
할머니:다 먹고가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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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리릴16.09.18 09:27
할머니 사랑 못받고 자라서 슬프다. 외할머니는 일찍돌아가셔서 기억도 없고 친할머니는 동네 아이들 보듯.. 어무니 말로는
학교 들어갈때 공책 한권 사준적이없단다... 큰아빠랑 살다 있는돈 다 털리자마자 쫒겨나 큰고모네서 10년 살다 지금은 2년넘게 우리집에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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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구16.09.18 1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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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물질16.09.19 14:04
뭔 말이여이게

주어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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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2월25일 입대16.09.18 09:28
그렇게해서 할머니는 내 앞에 과일을 내려놓고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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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닌9016.09.18 09:30
우리 손주 과일 안 묵을껴? 그럼 이거 떡 좀 무봐. 떡 시러혀? 그럼 이거 송편 이거 하나만 무봐. 에헤이. 할미가 주는거 싫다고 하는거 아니여. 추석에는 이거 송편 무야 혀. 어여 이거 하나만 무 봐. 우리 손주 목 메이겄다 이거 두유 마셔 두유. 어허! 그냥 가면 목 막혀서 안 뒤야. 어여 마셔 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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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뇨자16.09.18 09:38
아이닌(90)할머님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되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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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독해16.09.18 10:55
이런거 보면 할머니들 마음은 다 똑같은듯 ㅋ근데 저는 소식하는 편인데 할머니들이 주시는 음식들 다 묵기가 힘들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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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플러16.09.18 11:28
할머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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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에에에에16.09.18 12:02
목막히면 식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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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닌9016.09.18 22:01
울 할무니는 항상 두유였는데.. 다른 분들은 식혜였군요 ㅇㅅㅇ

좋아요 주신 42 명의 개드립 형제자매님을 감사합니다.

싫어요 주신 몇몇분도 감사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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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뇨자16.09.18 09:37
정말 뒤에 과일이 쌓여있네 ... ㅇ0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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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16.09.18 09:51
ㅋㅋㅋㄱㄱ ㄱㄱ이거 제 친구인데ㅋㅋㄱㅋㄱㄱ왜 여깄는거야ㅋ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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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농축16.09.18 09:56
내가 말하는 배고프다: 출출하다
할머니가 들으신 내 배고프다: 내새끼가 아사직전에 외치는 단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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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사탕16.09.18 10:08
타...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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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멋짐을아는판다16.09.18 10:49
몇년 전에 추석 끝나고 집에 가는 차에서 배가 좀 심하게 아파서 응급실로 바로 갔는데 위가 늘어났다고 하더라구요...
할머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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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까는소리만나오거든아구창에서16.09.18 11:14
주실수 있을때 많이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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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호구마16.09.18 11:31
맛만봐 맛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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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잉잼816.09.18 13:01
최홍철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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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가치없네16.09.18 13:19
우리손주 밥도 잘먹네~ (긁어먹는걸 보신 후)어머님야 애 밥긁어먹는것 좀 봐라 얼마나 배고팟으면 ㅉㅉ... 애 밥 좀 더 줘라(feat.무한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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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사랑16.09.18 14:02
소화되게 이거 하나만 먹어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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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공명16.09.18 14:08
10년전 내모습이 저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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힂힂힂16.09.18 14:17
살아계실때 효도하고 주는거 다 쳐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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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엉덩이에건배를18.06.30 22:08
솔직히 전 시골 갈 때 마다 거절 못 했어요ㅋㅋ 엄마하고 아빠는 할무니 밭 농사 도와주러가고 할머니는 쉬면서 좋다고 하시는데 초딩때라 할무니 배고파요 하니까 고기 구워주시고 생선도 구워주시고 돌산 분이시라 갓김치도 막 밥위에 얹어주시고 ㅜㅜㅜㅜㅜㅜㅜ 할머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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