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이 담배를 뚫어달라고 했다.

양치기청년2016.10.26 20:51
담배 20년 피우다 안피운지 딱 2주가 지났네요. 생각보다 금단현상 별거 아니더라고요. 그냥 새벽에 자다깨면 두시간정도 잠을 잘 못자는정도. 아 자다가 깼을때 벌떡 일어나 방을 뛰게 만드는 다리의 근육통도 함께. 다음날 일가면 두세시간은 정신 못차리고 잡니다. 지금 바로 눈앞에 담배와 라이터가 있습니다. 평소에 항상 두던 그 자리, 금연 하기전날 두었던 그 상태로. 일부로 안치웠습니다. 없어서 못피우는게 아니라 언제든 다시 필수 있지만 피지않는다. 나이가 있어 언제라도 장가가면 바로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 끊지 않을수 없네요. 하지만 담배핀것 후회하지 않습니다. 좋은점도 분명 있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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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있는닉네임2016.10.26 18:40
담배 뚫다가 부모님 가슴에 구멍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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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 Nest2016.10.26 18:42
나중엔 자기 목에도 뚫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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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있는닉네임16.10.26 18:40
담배 뚫다가 부모님 가슴에 구멍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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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 Nest16.10.26 18:42
나중엔 자기 목에도 뚫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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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큐16.10.26 18:58
그러다 저승길가는 고속도로도 뚫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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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호리호리병16.10.26 19:29
이댓글을 흡연자가 싫어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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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y씨벌놈아16.10.26 18:40
그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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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y씨벌놈아16.10.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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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16.10.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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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을찾아가는시기16.10.26 18:41
창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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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뭐뭐뭐16.10.26 18:41
민증가지러 간다고했을때 알았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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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씨발아현미밥세끼쩝쩝16.10.26 18:41
가린거 년 일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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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신되는갖가지비법16.10.26 18:41
만원 벌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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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ㅋ진짴ㅋㅋ로그인16.10.26 18:42
저분은 만원에 행복함과 재미와 감동을 모두 느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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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껌을맛있게먹길래나도먹었는데맛있다16.10.26 18:45
나 같으면 따끔하게 혼을내서
"아...날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었어"
감동 받게 만들어서 미래의 여자친구로 만듬

크리스마스 진짜 싫다 부처님 오신날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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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6.10.26 1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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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10.26 18:49
ㅋㅋㅋㅋㅋ

자주가는 편의점에서 담배 안파니까

ㅡ아 시X

하고 가던 발랑까진 고딩년들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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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얄라16.10.26 18:49
다른 녀석들이 저 여자애들한테 한푼도 안주고 구해 오라 시킨거였으면 디게 안타깝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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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블리16.10.26 18:52
나는놈 위에 튀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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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짝꿍16.10.26 18:54
2012년 9월..
전역해서 기쁜 나였다면
니 돈을 들고 튀었겠지~~
기분 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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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꼴값하고 싶다16.10.26 19:00
작가: 오덕 키보드워리어

장르 : 판타지

모티브 : 편의점에 핫바 사먹으러 들렀다가 고딩들 담배셔틀하게된 사건. 그때 일진 옆에 귀여운 여고딩 얼굴이 아른거려서 창작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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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청년16.10.26 20:51
담배 20년 피우다 안피운지 딱 2주가 지났네요. 생각보다 금단현상 별거 아니더라고요. 그냥 새벽에 자다깨면 두시간정도 잠을 잘 못자는정도. 아 자다가 깼을때 벌떡 일어나 방을 뛰게 만드는 다리의 근육통도 함께. 다음날 일가면 두세시간은 정신 못차리고 잡니다. 지금 바로 눈앞에 담배와 라이터가 있습니다. 평소에 항상 두던 그 자리, 금연 하기전날 두었던 그 상태로. 일부로 안치웠습니다. 없어서 못피우는게 아니라 언제든 다시 필수 있지만 피지않는다. 나이가 있어 언제라도 장가가면 바로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 끊지 않을수 없네요. 하지만 담배핀것 후회하지 않습니다. 좋은점도 분명 있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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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간다고전해라16.10.27 14:59
초등학교때 놀이공원 소풍갔다가 중딩인지 고딩인지 모를 애들이 아빠 심부름 왔다면서 담배 사오라고 했었지요. 그때만해도 애들이 가서 부모님 심부름왔다고하면 술이고 담배고 줬었다는;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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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youo16.10.27 17:19
저도 아빠 담배 심부름 많이했었드랬지요 ..
허허... 아재아재바라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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