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네.. 잠깐만 위험해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중성화 시킨거 보고 싶다 ㅋㅋㅋ

유라가 아니라 씨스타 다솜아닌가여?

강제 고자ㅋㅋㅋ

되는데요...

홍석천이 좋아합니다.

키울 의향은 있는데 중성화라니ㅋㅋㅋㅋㅋ

도박부터 못하게해야지

중성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망가

그냥 중성화 시켰으면...

다 커서 중성화시키면 수술해도 붕가붕가질 해요

어 시원하다!!
대동강맥준가!

진지충 등장이요~
개드리퍼분들은 동물들 특히 고양이..
중성화 어찌 생각하세요? 
전 중성화 자체에 거부감 가지는 사람이라..
고양이 중성화를 대부분 굉장히 당연시
여기더군요... 여기서 좀 놀랐습니다..
뭐.. 고양이는 중성화시키는게 낫다며
여러가지 이유를 덧붙이는데...

제가 느끼기론 어떻냐면 
사람으로 치면 여자가 임신을 하려면
생리를 하는데 그 생리하는걸 
너무 힘들어해서 자궁을 적출해냈다.
남자는 성욕 때문에 자위를 해서
고환을 없애버렸다.
이렇게 느껴집니다..

물론 동물을 키우지도 않는 입장에서지만
제가 동물을 키우지 않는 이유는 바로
저런 동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기 때문에 키우지 않습니다.

근데 페이스북에서 고양이 중성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니 고양이 키우는 대다수 
사람들이 "꼭 키우지도 않는것들이 나댄다"
암컷인가.. 수컷인가가 교미할 때 고통스럽다
라는 이유와.. 그 애기 울음소리 그런거 낸다며
수술시킨다던데.. 근데..
동물의 신체와 욕구를 없애가면서 까지
키우는 것도 일종의 동물 학대 아닐런지..

전 그냥 키우지말라 이렇게 키워라 하는게
아니라요.. 최소한 중성화 같은걸 시키면..
미안한 마음은 좀 가졌으면 합니다.
동물의 동의 없이 주인 맘대로 신체를
훼손시킨건데.. 너무 주인들은
"안하면 못키운다" "고양이 키우면 당연한거다"
그러는데 그러는거 정말 이기적으로 보입니다.

고양이를 여러마리 키우시는 고양이 매니아 분들도 중성화를 시킨다고 알고 있어요 안 그러면 계속 새끼를 낳을텐데 감당이 안되거든요...그리고 저 처럼 한마리만 키우시는 분들은 고양이가 발정이 나면 여기저기 분비물(?)을 뿌리고 다니는데 냄새가 정말 장난이 아니에요 감당 안되죠 저희 집 냥이는 어미가 사고로 죽어서 생후 한달도 안된 눈만 겨우 뜬 애기를 데려와서 일년넘게 키우고 있는데 얘를 병원에 보내서 누군가 입양을 한다고 한들 중성화를 안 시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리고 입양을 간다한들 그 사람이 끝까지 책임을 질지도 미지수에요 그래서 제가 키우기 됐습니다 물론 중성화를 시켰습니다 중성화가 꼭 필요하다고 말하는건 아니지만 중성화를 안 시키고 키울 자신 있는 분들 몇이나 될까요 차라리 중성화를 시켜서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잘 보살피고 같이 살고싶습니다

글쎄뇨. 여기에 대해선 여러 관점이 있겠지만 제 생각은 이렇네요. 애초에 자기 맘대로 생명을 사고팔고 분양받고 먹이고 씻기고 가두는데 중성화는 안된다고 하면 일관성이 없는 것 같아요

님 반려동물이 씻기 싫어하면 안 씻길건가요? 강제로라도 씻길거 아닌가요.
그대로 냅두면 더러워지고 병균 옮고 각종 진드기 붙을텐데요.

종에 따라서는 중성화 안 시킨 채로 키우면 그 아이가 아파해요. 애가 스트레스 받고 위생문제도 발생합니다.
중성화 안시켜서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상당한 제약이 발생한다면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래도 동물의 권리를 위해 강제로 중성화하는건 안된다, 하고 생각하시면 애초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 자체도 반대하셔야 일관성이 있다 봅니다

건강, 위생 문제발생?? 사람도 자궁암 생기고 문제 생길수 있으니까 다 들어내야됨?? 차라리 안키웠으면 좋겠네요 그럴거면

일단 공격적으로 느끼실 지도 몰라서 먼저 사과드리겠습니다 중성화를 하지말자는 입장을 들고나왔다고 분양자체가 문제다라고 들고나온다는건 흑백논리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이해의 선이 다른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려동물의 타이틀을 다려면 최소한의 동물의 입장에서 중성화가 잘못됬다고 말하는데에서  당연하게 변명할게 아니라 이입장 저입장에서 한번쯤 생각해보시는게 맞다고 생각하네요. 저는 저말도 극단적으로 내가 힘드니까 중성화 하겠다는 말로밖에 안보이네요

동물권이란 개념이 동물이 무조건적인 신체적/정신적 학대나 피해를 당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면 동물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중성화는 된다 주장하는 건 모순이 맞습니다.

하지만 동물권이라는 건 인권과는 속성이 다릅니다. 동물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고 인간에 의해 부여된 상대적인 것이라 인권과 같은 정의를 하게되었을 때 인권과 충돌 시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아무리 동물권이 중하다고 하더라도 동물 생존에 인간이 방해되기 때문에 인간이 다 죽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치시는 분은 없잖아요? 인간의 필요에 의해서 키워지고 중성화되고 성대제거 당하고 꼬리 잘리고...이런 부분은 안타깝지만 동물이기 때문에 겪는 운명이라 생각합니다. 인간과 함께 사는 이상 동물권은 제한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식용동물들과 반려동물을 차별하는 게 됩니다.

제 결론은 동물권은 인간에 의해 부여된 개념으로 인간의 필요에 의해 제한되거나 무시될 수 있다는 겁니다. 저도 애견인이지만 이런 결론이 동물이나 인간 양쪽에 있어 편향되긴 했지만 그나마의 절충이라 생각합니다. 동물권이란 개념 자체가 인간의 엄청난 양보로 생겨난거죠. 본인이 원하는만큼 동물권을 존중, 그러나 자신이나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선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러한 고민을 하시는 분이 많다는 게 반려동물의 처우개선이 많은 부분 이루어졌다는 증거라 생각하니 기분이 좋네요

중성화 반대라기 보다는 동물을 위해서 라는건 어쩌면 위선적 이라는 거죠
오래살기 위해 그렇게 해달라고 동물이 의사표현을 한것이 아니고 사람과 함께 살기위해 태어난것도 아니니까요

어떤 의도로 그랬든 곁에 두기위해 수술을 시켰다면 그건 사람의 선택이지 동물의 선택이 아니니까요 자아가 약하거나 없다고 해서 자연적으로 태어난 생물의 본능을 제거할 당연한 명분도 자격도 사람에게 있는건 아니니까요

해라 마라가 아닌 그런 행동들을 당연하게 또는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할게 아니라 미안해 하고 마음에 세겨야 할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고양이는 사람처럼 성행위를 즐기는 동물이 아닙니다. 발정기가 오면 고통스러워 하지요.

그리고 중성화수술을 안한 고양이에 비해 수명도 짧고 발정기 신체변화에 따라 교미를 시키지 않으면 자궁과 고환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위엣 분 말씀대로 아예 키우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키운다면 반대하고 말고가 아니라 서로의 행복을 위해 중성화수술은 필수입니다.

길고양이 평균수명 2년이고 집고양이 수명은 퍙균 15년입니다.

이기적일지 모르지만 저는 고양이 세마리를 키우고 있고, 도심 번화가에서 차들사이로 뛰어다니던 우리 망망이랑, 찻길 옆 고깃집에서 울고있던 쌥쌥이 둘다 생후 2개월도 안된 고양이 뻔히 몇개월안에 사고로 죽을게 안타까워 데려왔습니다.

제가 죽는 일이 아닌한 우리 고양이 죽음은 제가 지킬것이고, 주제에서 많이 벗어났지만 중성화는 서로를 위해서 필수입니다.

키우기는 하되 중성화는 하지않겠다??
키우는 고양이에게 저지를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몹쓸짓입니다.

고양이도 발정기가 오면 수컷이 암컷에게 구애 행동도 하고 다른 수컷들과 경쟁하고 싸우기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발정기로 인한 스트레스는 발정기에 교미를 하지 않기 때문인것 같은데요. 그럼 발정기때 교미를 하게 끔만 해주면 해결되는 문제인것 같은데, 그런 해결책과 관련된 체계가 존재하지않겠죠. 발정기 횟수가 한 두번도 아닌데다가 중성화하나로 다 끝내버릴수 있는 방법이 있기때문이죠. 제 생각엔 중성화가 서로의 행복을 위해 필요하다기보다 서로의 편의를 위해 필요하다가 맞는것 같습니다.

망망이까지는 그냥 음~하면서 보고있다가 쌥쌥이한테 터졌어요ㅋㅋㅋㅋ왠지 이름이랑 엄청잘어울릴듯한 성격ㅇ

길고양이와집고양이 수명비교말고 중성화한 집고양이와 안한 집고양이수명은 어떻게차이나나요? 길고양이는 수명이짧을수밖에없어요

네.. 그게 제일 문제인겁니다. '키우면서', '반려동물' 이라는 전제가 잘못된거에요. 대체 어떤 강아지 고양이가 당신과 살고 싶어서 제 발로 찾아갔습니까? 당신 집 앞에서 노크하고 내가 당신과 살고 싶은데, 그래도 됩니까? 뭐 중성화까진 내가 해보겠습니다.
그 동물들의 의지와 관계없이 어느 정도 금액을 지불하고 사왔거나 유기견, 묘를 데려왔겠지요. 그게 동물들의 권리를 찾아주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까?
그러면서 동물권 운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제발요.
애초에 그들을 데리고 살고 싶어했던건 사람이지 동물이 아닙니다.

반려동물이 애초에 태어날 수 있던게
사람들이 사랑하고 예뻐하니까 태어날 수 있었던게 아닐까요.. 님도 님 의지로 부모님 택하셔서 태어나신건 아니잖아요... 
만약 인간보다 월등한 생물체가 지구에 와서 인간을 징그럽게 생각하면 다 죽여버리겠죠.. 
근데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하면 수고스러움을 마다 않고 데려다가 건강하게 키우겠죠.
멸종되지 않으려는 종족생존본능으로 개와 고양이는 귀엽고 사랑스럽고 키우기 알맞은 사이즈/신체능력으로 진화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른거고 존중하면서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가치관이 타인을 해하면 법적으로 제재를 받겠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님에게 어떤 해를 가했는지 궁금하고, 남을 비난하는게 타당한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전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을 때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 대해 동물을 가둬놓고 키우는 나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적 없습니다. 개와 고양이의 권리가 뭔가요? 야생에서 춥고 배고픔에 떠는것보다 안전한 곳에서 배부르게 먹으면서 행복하게 사는게 더 낫지 않나요? 그들은 몇천년동안 인류에 의해 번성해 왔습니다. 그들이 본능을 억제 하고 갇혀사는 불쌍한 동물이라고 생각하면 인류도 사회가 정한 룰에 따라 사는 불쌍한 동물이네요. 님은 화장실에서 볼 일 보거나 밥먹을때 수저를 사용하는게 인간이 본능적으로 타고나서 그렇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냥 아무 곳에서나 용변보고 손으로 밥먹는 게 더 편하지 않나요? 그렇게 반려동물은 불쌍해 하면서 왜 정작 불쌍하게 본인은 본능을 억제하면서 사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음.. 저는 모든 동물을 키우시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의미로 받아들이시도록 글을 썼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치만 저는 중성화 수술과 같은 그들의 의견과 관계없이 사람의 판단에 의해 그들과 함께 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해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 또 그것을 찬성하면서 동물권을 주장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말씀하신 예였던 인간이 본성을 누르고 규칙과 법을 만들어 서로를 통제하는 것은 적어도 인간끼리의 합의입니다.
또한 개와 고양이가 인간과 함께 살도록 진화하였다고 해서 그들이 자연스럽게 사는 것을 포기하게 할 권리까지 인간이 가지는 것은 아닐겁니다.
마당이 있는 집에서 맘껏 뛰어놀게 하고, 스스로 바깥도 돌아다니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다가 집에 돌아와서 쉬게 하고 밥을 주는 그런 일까지 저는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태 인류는 반려동물을 그렇게 키웠습니다. 집에 가둬놓고 귀를 자르며 키우지 않았다는 겁니다. 인간의 주거형태가 바뀌고, 그에 따라 인간의 편리에 따라 필요해진 행위들이 과연 정당화될 수 있는건가요?
그렇게 키우는 것도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다릅니다.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려동물이라는단어로포장하기엔하는행위가문제가 많네요  애완동물이라고하시는게맞을듯 님이말하시는개념이라면요

애초에 사람한테 사랑받기위해 태어 났다고요? 꼭 사람이 신이라도 되는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사람이 최초 동물을 왜 길들여 키웠다고 생각하십니까? 길들여서 이용해 먹기 위해섭니다!! 다른 동물 보다 조금 똑똑한 동물이 사람이죠! 자기 편의를 위해 사냥시키고 짐 끌게 하고 키우다 식량으로 사용하고 그게 사람이 하고 있는 이기심이죠!!
처음에 그런식으로 이용하고 새상이 발전하고 변화하면서 이용방법이 달라진게 님이 말씀 하시는 반려동물입니다!! 사랑받기 위해서 작고 알맞게 진화 했다고요? 어이가 없네요!! 님이 생각 하는 대분분의 반려견들은 생체 실험으로 인간에의해 아웃브리드(혼종)나 인블리드(근친)를 하거나 해서 개종된겁니다!! 그러다가 기형이 태어나고 하면 실패라고 죽이고 님이 생각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종이 나오면 인브리드를 통해 혈통을 보존하고 키운거죠!! 이걸 왜 했는지 아세요? 유럽귀족들이 허세에 자기개가 더 똑똑하고 이쁘다고 자랑하려고 만든겁니다!!! 종개량 개조를 한거죠!! 그런 문화가 근세까지도 유럽에 남아있었죠!! 유럽 사람들 마인드가 그랬어요!! 왕가도 혈통보존하다고 근친하다 대끊긴 왕족도 있을 정도니!! 히틀러가 인간 개조 실험한건 아시죠? 스테로이드도 그때 독일서 발견한겁니다!! 이딴 마인드로 동물도 개조 했다는 겁니다!! 죽은 유태인 수보다 더많은 동물들이 죽었겠죠!! 세퍼트도 이런식으로 개조된 경비견이고요!!
현대에 와서는 사람들 외로움을 달래는데 이용되고 있을뿐이죠!! 이용해 먹으면서 정들고 그러니깐 수명 연장 시키겠다고 별짓을 또 다합니다!! 내가 사랑해주니깐 괜찮다고요? 개도 좋아한다고요? 그냥 태어날때부터 그것밖에 모르고 그렇게 길들여져서 그런겁니다!! 다른세상도 모르고 자유도 모르고!! 그게 정말 동물 입장에서 행복한건가요? 오래살아서 행복한건가요? 그냥 내 이기심으로 내가 좋아하는 물건 안부서지기 좀더 잘 보관하는 그런거 아닌가요? 그냥다 사람의 이기심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애견인들 개고기 먹는거 반대하는 사람들 구역질 나여!! 과연 먹는게 더 나쁩니까?
약육강식 동물이 다른 동물 잡아 먹는건 지극히 자연적인 일입니다!! 호랑이가 개 잡아먹었다고 죄짓는 겁니까?
근데 세상에 다른 동물 길들여 이용해 먹는건 사람 밖에 없습니다!! 일 시켜 구경거리 만들어 생체실험하고 자유박탈하고 키워!! 이게 자연적인 행위인가요? 제발 어이없는 소리 하지 마세요!! 당신이 동물이란 대화가 되서 소통이 된후 거세를 하던 자궁을 들어내던 했을때 정당한거지!! 말도 안 통하는데 내 옆에 더 붙여 놓고자!! 님이 판단해 결정하는건 그냥 이기심입니다!!

발정기때 번식행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면 동물이 괴로워하고, 그렇다고 많은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집 밖 도로위로 방치하듯 그냥 보낼 수도 없고, 발정기 때마다 새끼를 낳게 하자니 감당이 안되고, 아예 발정이 안되게 중성화를 시키자니 생명체가 본래 가지는 본능을 억누르는게 아니라 아예 죽여버리는 행위가 되버리고...
 반려동물이라는 말이 거의 쓰이지 않았던 때에 비하면 애완동물에 대한 대우가 많이 나아졌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처우가 애완동물과 주인 모두에게 더 행복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 여전히 있는데 중성화에 관한 문제도 여기에 해당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는 중성화에 반대입니다 아니 걔네들도 엄연히 남녀 암수의 구분이 있는데 순전히 키우는사람 자기 편하자고 그짓하는거 아니에요 그게싫으몀 그냥 키우질 말던가 아니 중성화시키면 수컷도 아니고 암컷도 아니고 그게 뭐야 솔직히 그것도 동물학대나 다름없음

사실 애기 낳을거 아니면 중성화해도 상관 없지 않아요?? 집사가 괴롭고 수고로운건 둘째치고, 발정기 올때마다 괴로워하고 질병위험도 높고 특히 암컷은 사용하지 않으면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도 더 높은데... 남자들 포경수술이랑 다를거 없어보이는데요.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라고들 하는데
저는 진지하게 애낳고싶은 생각없어서 불임수술할까 고민했었어요. 생리하기도 싫고 피임걱정 안해도 되고. 아직 결혼전이라 혹시나 생각이 바뀔까봐 고민만하고 아직 하진 않았지만... 쓸일없고 괴롭기만 하다면 전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이득이 훨씬 많은데 유독 그런거에 집착하시는분들이 있는거같아요. 전 오히려 그런분들이 이해가 안감.

중성화의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의 의지이냐, 타인의 강제냐의 차이입니다.
갑자기 어느날 의사가 찾아와서
'내가 당신을 사서 불임수술을 시키겠습니다'
라고 하면 동의하실 겁니까?
애초에 동물에겐 그 선택권이 없는 것이 님과 동물의 차이입니다.

남자 고양이는 중성화 안 시키면 밖으로 나가서 최대한 많은 암컷들이랑 교미하려고 해요. 대부분 집으로 돌아오지도 않구요 그렇게 밖에 돌아다니면서 몇십마리의 길고양이를 만들어내게 하면서 나는 고양이를 생각해서 중성화 안 시켰어 하면 그것도 이기적이지 않나요.그렇다고 중성화 안 시켜놓고 발정난 아이들을 무조건 집에 가둬놓고 교미 안 시키는것도 못할짓이라고 생각해요. 가끔 병원에서 보호자분들이 우리 강아지 고양이가 여자로서 남자로서 느낄수 있는걸 빼았고 싶지 않다 하시는데 동물들은 자기가 여자니까 남자니까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요. 그리고 병원 있을때 자궁축농증 걸린 여자아이들 치료비 없다고 안락사 시켜달라고 하는것도 종종 봤네요 뭐 그런 사람들은 다른 이유로도 버릴 사람들이긴 하지만요.. 어쨌든 전 동물이랑 사람이랑 공존하려면 중성화수술에 무조건 반대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중성화 반대라기 보단 아마 좀 더 근본적인 이야기지 않을까 싶어서요 중성화를 안시키고 키우는것도 중성화를 시키고 키우는것도 어차피 사람을 위한것이라는 원론적인 말씀을 드리고 싶엇을 뿐이지 않을까요

그러니 동물을 위해서 했고 함께하기 위해서 했다 라는 당연함 보다는 나를 위해서 시켰고 그래서 너무 미안하다. 라는 마음을 가지는것이 자신으로 인해 태생적인 자유와 본능을 억압당하는 반려동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 말의 마지막 부분인
중성화 시킨 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미안한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는건
아무도 말이 없네요..

과유불금님 말이 가장 인도적으로 맞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생명이 타고 태어난 것들을 박탈하였으니 더욱 잘 보살펴야 함은 당연하지만

그 미안함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짐승도 키워지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키워지도록 만든건 사람이죠

동생이 생일케이크 사왔는데 중성화시켜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