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ㅠ 이짜나요...

433517No.9522017.01.02 17:55

제가 지금 다니는 학원에 좋아하는 오빠가 있는데요

처음엔 별 관심 없었는데

그 분이 먼저 말도 걸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하길래

얘기하면서 조금씩 호감이 생겼거든요

근데 왜인지 요즘은 말도 잘 안걸고

제가 먼저 말 걸어도 전에 비해 시큰둥하고... 그래요

전 그분이 저랑 친해지고 싶어하는 줄 알았는데

제 착각이었던걸까요ㅠ

제가 성격이 너무 소심해서 좋아해도 티를 못내요ㅠ

혹시라도 저만 혼자 좋아하는 거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요..ㅠㅠㅜ

그 분 맘을 전혀 모르겠네용ㅠㅠ

구냥 답답해서 글 남겨봤어용... 히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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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77017.01.02 22:05
오뜨케여ㅜㅜㅜ
나랑 상황이 너무 똑같다ㅜㅜㅜㅜ
흡 ㅜㅜㅜㅜㅜㅜㅜ
진짜 무슨 생각하는 지 탈탈 털고 싶어요ㅠㅠㅜ넌나어떻게생각하냐구ㅜㅜㅜ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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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3351717.01.03 00:57
우어어ㅠㅠ
저도 너무 답답해서 차라리 대놓고 물어보고싶어요ㅠ
에효 학원이라 계속 얼굴 봐야해서
그럴수도 없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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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68317.01.02 22:14
네 아니네요ㅋ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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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3351717.01.03 00:57
힝ㅋㅋㅋ 그런걸까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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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52417.01.02 23:27
좋아해서 사귀는 사람들 첫만남에 눈딱맞아서 사귀는거 아닙니다 그런 사람도 있긴 있겠지만
열에 아홉은 혼자 좋아하다가 고백하고 서로 점점 알아가는거지
저사람도 날 좋아하게 됐으면......
하는 생각만 하고 간보다가 두분 다 지치고 끝나요
경험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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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3351717.01.03 00:59
그 분도 저처럼 성격이 소심해서
긴가만가 하면서 간보고 있는걸까요?ㅠㅠ
에휴.. 제가 좀 더 티 내봐야겠어요...ㅎㅎ
잘은 모르지만 참 좋은사람 같아서 놓치기는 싫네용...
조언 정말 감사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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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8717.01.04 00:40
놓치기 싫으면
무조건 잡으세요
눈치없는 남자들은 티 내도 잘 모르고
님 고백하세요 어중간한 사이로 남는가 고백하고 차이는가 똑같아요 단지 차이는 확률이 0퍼센트냐 아니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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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55917.01.02 23:32
그거 님이 반응 시원찮아서 남자가 접은거요

이젠 기다리지말고 님도 움직이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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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3351717.01.03 01:01
핰ㅋㅋ 그런걸까요????ㅠ
만약 진짜 그런거라면 좀 미안해지네요..
나듀 좋아하는뎨에에에ㅔ에에에ㅠㅠㅠ
저도 이제 티 내볼게요!!!
감사해요ㅠ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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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19917.01.03 01:49
진짜좋아하면 님헷깔리게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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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3351717.01.03 03:17
그럴거같아서... 그 생각에
여태 티 한번 제대로 못내고 있었네요ㅠ
역시 아닌걸까요
말 몇번 걸었다고 혼자 좋아하고 착각하는걸까봐
확실해질때까지 좀 더 기다리려고 가만히 있었는데.. 이미 확실해진건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에휴.. 더 모르겠어요ㅋㅋ
암튼 조언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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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41117.01.03 04:38
맘에들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이야기하고 했는데 여자쪽에선 별로 나한테 관심이 없나 먼저 말걸거나 질문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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