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삿던 로또가 2등에 덜컥 당첨이되서요

바로 교환하고 싶었지만 주말은 넘기고요

월요일은 바빠 어제 화요일에 교환하러 은행에 갈려고

차에 탔습니다 참고로 당첨 사실은 전부 비밀로했고요

정말 두근 두근 하더군요

일부러 좀 먼은행에서 교환 할려고 차를 몰고 나갔어요

심장은 미친듯이 뛰어서 운전이 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

다행이 시골 도로라 그런지 차가 별로없어서 다행이라

느끼며 조금씩 속도를 냈는데요

과속방지턱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넘어버렸어요

쿵! 소리와 차가 부셔질 정도로 흔들렸지만

그래도 운전대는 놓치지 않아서 사고는 안났담니다

휴~하면 다시 제대로 운전을 할려 했더니

맞은편에 오는 운전자기 마구 손을 흔들면서

"스톱! 스톱!"을 정말 미친듯이 외치더라고요

왜그러나 해서 갓길에 차를 세우니

그 분도 갓길에 세우더라고요

궁금해서 후다닥 나가보니 그운전자분이 달려오면서

"타이어가 없어요!"라 더라고요

너무 놀라 차를 보니 정말 오른쪽 뒷타이어가 없어요

그 운전자분 아까 방지턱에서 내려올때 날아갔다고

혹시나 누가 맞지나 않았을까 급하게 찾아보니

코너꺽인 좀넓은 골목에서 타이어가 빙글~빙글~빙글~

빙글.....빙글.....빙글.....빙글.....빙그....빙....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