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동거중입니다,동거한지는 2달정도 되었구요
여친이 술을 너무 좋아해요 일주일에 5일은 술을 마십니다.다른데가서 다른 남자나, 친구들이랑 마시지는 않아요(가끔마십니다 추후 얘기할께요)제가 밤일을 하는데 새벽4시쯤 집에 갑니다.둘이서 소주3병 ~4병은 꼭 마시는 편이에요저도 술을 잘 마시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절대자주 마시는 편은 아닙니다.여친 사귀기전에는 1주일 한번정도면 마니 마시는 편이였는데이제는 거의 매일 마시다시피 하네요.
거두절미하고 본론부터 얘기할게요여친은 정말 엄첨 이쁩니다. 키가 170이고 몸무게가 49키로에요 얼굴도 성형하나도 안한 자연미인에 긴생머리죠 정말 같이 나가면 다른 남자들 시선이 부담스러울정도로 정말 멋진여자에요 옷도 몸매가 좋은만큼 아무거나 입어도 이쁘지만아무거나도 안입어요 정말 스타일리쉬하게 입습니다.정말 지나가다 와~내가 살아생전 저런여자랑 연애한번 하고 죽을수 있을까 하는 정도의비주얼입니다.
문제는 저랑 새벽에 일끝나고 술을 마시다가제가 그날은 좀 바쁘고 피곤해서 중간에 졸기시작해서 잠들라 치면자기는 집에서 나오기만을 기다리다가 한잔하는데 왜 자냐며짜증을 내다가 그럴거면 침대가서 자라고 다그치면서카톡을 하기 시작합니다.(이쁜만큼 주위에 남자가 엄청 많습니다.얼마나 많겠어요 ....다른 남자들도 여친이 술을 좋아하는걸 다들 아는가 봅니다.)
그중 한명에게 톡을 막 하더니 갑자기 자기 나갔다 온다는 겁니다.제가볼땐 분명 남자를 만나러 가는건데 같은 지역 다른동에 사는 친언니를 만나러 간다고 항상말해요
아침 7시쯤 나가서 항상 저녁 4~5시쯤 오는거 같습니다.어디 갔다 왔냐고 물으면 항상 오빠가 같이 안마셔줘서 언니랑 해장국집에서 마시다가 언니집에서 자다 왔다라고 해요택시타고 왔다고 하고 그때까지 술은 덜깬 상태구요...
문제는 항상 술취했을때 얘기랑 술이 깨고 난뒤의 말이 틀립니다...왜틀린지 물어보면 술마셔서 잘못얘기한거라고 둘러대고 더이상 묻지 못하게 다그치곤 합니다.이런이유에서 첨엔 고지곧대로 믿었는데 자꾸 믿음이 안가기 시작하더군요.
또 제가 술마시던 도중에 잠을안자도 말다툼이 있다거나 서운한게 있음 아침에 어디론가 가버리고취해서 와요낮술을 마시고 오는거죠...근데 어디서 자고오는거 같아요
나간 중간에 톡을해도 받지를 않습니다.얘가 전화기가 끊겨서 와이파이가 안되면 연락이 안되요일부러 전화기는 개통을 안합니다.
명품백좋아하고 비싼음식 좋아하고 하는 아이는 아니에요 절대로근데 술을 너무 좋아해요주위에 남자가 너무 많아요.또 특이한게 사진찍는걸 정말 극도로 싫어합니다.아직까지 제 폰에 사진한장 없을정도로요 SNS는 말할것도 없구요 일절 하지를 않아요댓글이나 이런걸 파도타기 식으로 인간관계파악이 전혀 안되요프사도 당연히 없구요술마시고 온날추궁을 해서 남자랑 마신걸 시인하게 말하면밤에 나가서 마시는것도 아니고 낮에 가서 낮에 오는데 뭘그리 의심을 하냐 나를 뭘로보냐 그냥 친한 오빠사이고 또 동생이다 알고지낸지8년이네 10년이다 이런식으로 오히려 저한테 화내듯 얘기하구요
술이 안취했을때는 그냥저냥 괜찮습니다.비가 오거나 눈이오면 절대로 술을 안마시면 안되는 성격이구요(비만오면 카톡 폭주합니다 여기저기서 한잔하자고, 제가 안마셔줌 어디론가 가버릴까봐항상 술을 같이 마셔줘요.)
제가 일을 하고 있거나 여건이 안될때에는 항상 저한테 허락을 맏고나가구요...그역시 남자일 확률이 높습니다.남자도 있지만 여자는 항상 껴있다고 저한테 안심시킵니다.그러곤 술이 떡이 되서 저일하는 곳으로 와요아직까지는 다행이도 밤에 외박을 하거나 한적은 없어요
정말 외모가 다는 아니지만 제가 살아오면서 외모적으론 어느연예인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을비주얼이라 거부하기 정말 힘들고 성격도 술안마시고 있음 잘맞아요.
관계계속 이어가고 싶고 잘 만나고 싶은데...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