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어이없는일

303014No.20082017.03.22 18:15

오늘 생일이라 친구가 생일선물을준다는데, 저는 아직 학생인지라 생일선물 주고받는것도 다 비슷한가격대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제가그친구생일날 20000원어치를 사달라길래 흔쾌히 사줬던게 기억나서 갖고싶던게 그거보다 못한가격으로 나왔길래 사달라고하니 너는 양심이없냐니 장난하냐니 이소릴들었네요. 돈이없으면 미안하다고 돈이없다 하면되는일을 왜 적반하장으로 나와서 제가 이런말을 들어야하나요...
계속 사달라 하기도싫고 따지기도 힘든데 뭐라할까요. 그냥 안받고 무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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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3792017.03.22 21:21
2만원으로 사람하나 거르실 수 있는 기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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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1972017.03.23 00:37
자존심이 쎈지 님 주먹이 쎈지 알 수 있는 절호의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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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41117.03.22 18:15
어이없는일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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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14917.03.22 18:22
글쓴이의 친구분은 글쓴이에게 자기가 돈보다 더 좋은것을 해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사료됩니다.
그러니 갚진물건을 받는것은 당연한일
그러니 글쓴이에게 돈을 준다는 소리는 당연하지 않은 소리로 들리게 됩니다.
내버려두시면 자기멋대로 상처입고 굴러다니다가 어느순간 내가 잘못했구나 알겁니다~

조금 확대해 보면 자신감과 자존심의 차이에요 ㅋ
그 친구분의 자존심이 조금아니 꽤나 쎈모양이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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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0301417.03.22 18:59
네 맞아요. 쎈편이라 사과도잘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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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19717.03.23 00:37
자존심이 쎈지 님 주먹이 쎈지 알 수 있는 절호의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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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0301417.03.22 19:01
해요. 생각해보니 만만한애 한정으로 자존심이 쎈것같네요. 근데 댓삭이랑 수정이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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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37917.03.22 21:21
2만원으로 사람하나 거르실 수 있는 기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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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64217.03.22 23:15
선물은 값어치가 아니라 정성이 중요하죠. 해준만큼 받는다는 것... 글세요. 내가 베푼 정성 값어치를 계산하면 그 의미는 어떻게 되나요. 준 값어치 그만큼 돌려받아야 할까요.
선물은 주는데 의미가 있지 돌려 받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치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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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0301417.03.23 01:06
선물을굳이 돌려받고싶다는게아니라.. 자기는받은게있는데 정작 저한테 돈을쓸때는 아깝다고생각하는 심보가미운거죠..저도 그렇게아깝게생각하면서 억지로주슨선물은 찝찝해서 받기도싫어요ㅠㅠ 그리고 주는만큼 받는다는 말은 아직 고등학생이라그래요..돈도없고 그러니깐 서로주고받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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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44717.03.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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