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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951No.23622017.04.02 18:21

요즘 너무 힘든일만 계속 생기고 이러다보니 자꾸 과거에 좋지 않았던 일만 떠오르네요. 너무 힘들어 다른 사람들에게 힘든 마음을 말하고 싶어도 예전에 말했다가 배신감이나 후회감만 들었던 경험뿐이라 친구나 부모님에게도 기대지 못하겠습니다.
심한 왕따를 당했을때, 그리고 우울증에 시달려서 참다 참다 말했을 때 성적 얘기만 하고 정신병자 취급만하던 부모님이 최근에는 이혼 문제로 저를 괴롭히는데... 사실 이런 맘을 가지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원망스럽습니다. 대학생이나 되어서 이런 고민을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제가 하는 고민이 쓸모없고 부질없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최근에 너무너무 힘들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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