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수 + 해외 거주중
지금부터 하는 말은 100% 사실이고 겪은일닙니다.
대입수능 영어 한줄로 찍음 영포자입니다. 호주를 가서 레벨테트스에 이름만 적어 냈고 대화에선 마이네임이즈 xxx 탱큐 했습니다.
그리고 배정된 반은 모조리 아저씨 아주머니. 아이가 학생비자면 혜택을 못받는다고 부모가 학생비자를 받고 아이는 부모따라온 뭔가로 하면 혜택을 받는다 합니다.
진짜 아임어 스튜던트 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문법책을 보는데 한국문법 용어도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그래머인 유즈 초급 책을 암기했습니다. 매일 일기를 쓰는데 매일 같은 내용을 쓰지만 어떻게든 다음날은 더 길게 펴현력을 넣으려 노력했습니다. 학교를 갔다. 학교를 버스타고ㅠ갔다. 학교를 버스타고 친구와 같다. 이런식 으로요. 그리고 매일 라디오 들었습니다. 화장실 갈때 빼고 항상 들었습니다.
세달만에 식당에서 스스로 주문해 밥먹었습니다. 전에는 매일 햄버거. 꿈에서 영어로 말했을때 울었습니다. 그래머인 유즈 레벨별로 올라가며 계속 암기하고 매일 일기쓰고 귓구녕에 이어폰 꼽은채로 1년만에 대학에 들어갈수 있는 영어성적을 받았습니다.
그러고 한국으로 도망왔습니다. 그생활이 너무 힘들어서요. 그런데 한국도 만만치 않게 힘들어 다시 외국나와 잘 살고 있습니다.
영어 실력은 x=y 직선으로 늘지 않습니다. 하다보면 어느순간엔가 갑자기 늡니다. 또 그상태를 유지하다 또 갑자기 늡니다. 계단식으로 실력이 늡니다. 그래서 정체기가와도 꾸준하게 해야합니다. 언어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어학연수 가실 생각으로 영어를 배우신다면 일단 기초적인 영어가 가능한 상태로 가야 영어가 늡니다. 한국사람보다 외국사람이랑 대화하는거에 부끄럽거나 어렵다고 느끼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모국어 못하는게 아니니 부끄러워 마세요. 못알아 들으면 다시 말하고 하세요. 인종차별적인 사람들은 영어 못한다고 개무시 하기도 하지만 그런일로 주눅들면 영어 안하고 한국사람 만나게 됩니다. 생각을 영어로 하려고 노력하세요. 한글로 번역하고 다시 영어로 어떤 단어를 써야 하나 하다보면 업어버업어 하면서 마음만 조급해집니다. 대화를 하기전에 머리속에 대본을 짜봅니다. 뉴스를 안들려도 보세요. 비비씨나 씨엔엔이나 에이비씨나 많습니다. 대본을 지원해주는 사이트는.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하다보면 외국인들 만나고 말하는게 어렵지 않고 긴장도 안하시는걸 어느순간 깨달으면 기분 좋습니다. 문학적 영어는 어렵습니다. 이건 공부도 많이해야되요. 저도 하다 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