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 의견좀여!

439079No.30532017.04.28 12:18

1. 제가 좋아하는 대리님이 그저께 술마시고 전화했어여
늦은 시간은 아니고 아헙시쯤? 제가 뭐 하느라 못받아서 아홉시 반에 다시 걸엇어요 왜 전화 햇냐고 하니까 집 가는 길인데 심심해서 걸엇대요!
2. 계속 소개팅 해달라고 얼굴 볼 때마다 조르는 사람인데
어제 제가 커피 사달래서 커피 사주셧거둔여
아니나 다를까 ㅋㅋㅋㅋ이번에도 30대 초반 소개팅 해달라고 해서 동기언니 이름을 댓더니 '야이씨 걔 말고 20대 후반으로 해줘' 라고 하ㅏ더라구요 구래거 이번엔 '나?' 라고 햇어요 저도 제가 왜그랫는지 모르겠음... 그런데 정말 그 상태로 얼음! 이더라구요
표정은.... 눈은 웃고 있고 입은 말 하다가 말고 열린 그 상태로 정말 꼼짝 않고 있었어요
제가 그냥 '어이 없는 표정이시네여~ 죄송해요~' 하고 먼저 말햇더니 제 친구로 소개팅 해달래요

흠....... 뭘 묻고 싶은거지 난..
구러니까...
저 가능성 잇을까요...
진짜 짝사랑 9개월 째인데 ㅋㅋㅋㅋ 아직도 뒷통수만 봐도 너무 좋고 이름 써잇는 것만 봐도 너무 좋음...
저보다 열살 많은 사람이에여....

휴 그냥....적어봤어요 구냥 다른 분들 의견 듣고 싶어서요 ㅋㅋㅋㅋㅋ 에라이

읽어쥬셔서 감사해여...... 헿....
그럼 좋은 하루 되세여 오늘만 좀만 참으면 연휴잖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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