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는데 현자타임 오네요

937855No.32292017.05.05 22:35

작년 6평 111맞고 씐나께 놀다가 수능때 수학 거의 반타작맞고 올해 재수 종합반 다니면서 시작한 사람인데요
이번달 왜 이렇게 버티다가 힘들죠? ㅎㅎ....
학원 참... 다른건 다 좋은데 서로 말을 한마디도 못하게 해서 밥먹을때도 식판 덜그럭 소리밖에 안들리고....
안그래도 지방에서 올라와서 서울에 아는 사람 하나도 없는데... 저번주는 어머님까지 몸이 안좋아지셔서 한 3주일 입원하셔야 한다도 하네요.
집에 오면 집이 휑하고 아무도 없고 공부는 안잡히고 밤에 자는데 수능 망치는 꿈만 계속 꿔서 잠 설치고 ㅋㅋ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방금 학원에서 돌아와 누웠는데 오늘은 그냥 왜 이렇게 눈물이 날까요
괜히 안좋은 일 주저리주저리해서 죄송합니다 원래 이런거 잘 말하고 다니는 사람 아닌데 누구한테라도 푸념 늘어놓고 싶은 날이네요 그냥
좋아요 0 0
이전24962497249824992500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