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맘에 안 들어요

729314No.32442017.05.06 07:27

소개부터 하자면 미국사은 증학생입니다
저희 동네에는 한국인이 별로 없어서 차 타고 20분 거리에 있는 성당이나 합창부를 가야지만 한국인을 만날 수 있어오

제가 일요일만 성당하고 합창부를 가는데 저는 절 포함한 7명과 같이 몰려 다닙니다. 7명 중 2명은 저랑 같은 성당을 다닙니다

근데 그 중 한명이 너무 맘에 안들어요. 성당을 가서 걔를 만났는데 무릎을 한 10분정도 차가운 바닥에 꿇었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잠도 못자고 시험 준비하느라 힘든데 너무 무릎이 아프고 ?피곤했습니다. 여차저차 미사가 끝나고 그 친구와 얘기를 했는데 제가 "아 무릎 아프다ㅠㅠ:"하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걔가 얄미운 목소리로 응 이라는 거에요
저는 걔가 말할 때 그런적 없는데 그 뒤에도 뭐 말하면 응 이리고 하고 짜증내네요

더한건 합창부입니다. 합창부에서 간식을 먹고 떠드는 중에 백지영ㅣ 절대음감이라는 이야기가 니왔어요. 제가 아무 생각없이 왜??라고 물었습니다.ㅋㅋㅋㅋㅋ어이 없죠 절대음감ㅇ에 이유가 어딨어요ㅋㅋ

그러면 그냥 못 들은척하고 넘오가면 될것을 걔가 "뭐가 왜야?!!!!!!"라고 시끄럽게 소리를 치는거에요
솔직히 너무 놀랐고 옆에 애들 없고 학부모님들 없으셨으면 저는 아마 그자리에서 싸웠을 거에요
다행히도 어떤애가 "넌 그냥 넘어가몀 됐지 왜 화를 내고 난리야!!"하고 받아쳐뒀습니다(심각하진 않은 상황)
다른애는 "유전적으로 절대음감 일수도 있겠지3"라고 대답패줬습니다

근데 그 소리친애가 미안하다고는 안하고 적하반장으로 저한테 "그엄 니는 왜 OOO이야?너 왜 여자야?!"하니까 다른애가 "그건 걔 부모님이 주어주셨고 성별도 과학이야" 하고 대답했습니다
근데 거기서 어쩌다 보니 다른 얘기로 넘어기고 소리친거에대해 사과는 못받았네요.

다음에도 성당에서 만났는데 걔가 너무 뻔뻔하게 행복한 모습보고 미웠어요

근데 다른사람들은 걔보고 성격이 좋고 예쁘고 귀엽고 발랄하가고 할까요. 성당 어르신들도 걔만 보면 칭찬하세요.
그런데 그친구와 싸우면 다른애들과 어울리는데도 문제가 있을거고 걔는 미국에서 겨우 만난 한국인에요. 걔하고 싸우긴 싫은데 너무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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