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투척

345026No.33172017.05.09 12:50

직딩8년차 36살 직딩입니다. 어제 사장과 술마시다 도저히 이대로는 못살겠다 싶어 그만두겠다 했습니다. 7년차에 차장 직함인데 2년차 대리와 급여차이도 얼마없고 하는말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으며 회사가 잘안돌아가는게 직원들이 서로 믿음이 없으니 이모양이라고 하는 중소기업 사장마인드 질려버렸네요. 자기들이 잘모르는 일이라고 다 나에게 밀어두고는 뭐가안됐네 어쩌고 소리듣는것도 지겹구요. 7월까지만 일하고 시골집으로내려가기로했는데 여자친구가 그럼자긴 어쩌냐합니다. 가끔 올라오겠다했더니 그렇겐 못하겠다고 서울에서 일구하면 안되냐고하네요. 여친과도 이별준비중입니다. 10여년 서울생활이 끝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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