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분에 이어 무섭고 섬뜩한 이야기

834782No.56862017.08.04 16:35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깊은 숲속의 벤치에

슬피 흐느끼며 우는 남학생이 앉아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젊은 신사는 우는 학생에게

다가가서 "왜 그러니? 무엇 때문에 우니?"라고 묻자

그 학생은 "앞이 안보여요.."라며

신사의 눈을 쳐다보았다.

이에 섬뜩함을 느낀 신사는

"무.. 무슨 의미니?"라고 되묻자

그 학생이 말하길.

"문과생이에요"

하늘도 울고, 학생도 울고, 신사도 울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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