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깨달음..

434649No.60602017.08.22 00:56

중학교 때 이마 넓고 여드름 많은 친구랑

딱밤 때리기 하고 놀다가

제가 때린 곳 여드름이 터져서

"어 배지터 이마에 있던 종기 터졌네 ㅋㅋㅋㅋ"

했다가 친구 개빡쳐서 석고대죄 한적 있었는데

그때는 종기라는 말에 빡쳤을거라 생각했는데

요즘 한올 한올 빠지는 제 머리를 보면서

"아 그때 걔가 종기라는 말에 빡친게 아니라

배지터에 빡친거구나..." 깨달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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