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랬는데 잘해주면 오히려 상대가 싫증내고 떠나더라구요..
그런데 다음 상대부터는 제가 잘 안해주니 상대가 잘해주더라는...

하지만 역시 이것도 비정상적인 관계더라구요. 한사람이 희생하는...

그런게 아니라 서로가 맞춰주지 않고 스트레스 없이 이미 맞춰진 관계로 시작할 수 있는 사람요 ^^

제가 그런거 같아요
2년 되어가는데요
사실 남자친구가 좀 너그럽고 자상해서
제가 많이 기대기도 하지만

제가 요리랑 계획성있는걸 잘해서
남자친구도 좋아해요.

제가 성격이 쫀심이 쎈 성격인데
남자친구는 기분나쁠만한대도
해결방법을 찾으려고해요

저도 그렇게 기분나쁜게 오래가지는 않아요
왜냐면 남자친구가 진심으로 해결방법찾으려고하고
제가 잘못했는데 왜 남친이 미안해 하는거야 이런기분들명서 제가 잘못했다고 해요 남친이 잘못한건 지금껏 일들중에 10%도 안되는것 저도 잘알고든요. 다 제 땡깡임 ㅠㅋ

무슨일있으면 서로 위해서 검색하고 정보찾아주고
옷같은거 남친 못고르고 귀찮아해서 패션테러리스트였는데 제가 좀씩 사주면서 스타일 많이 바뀌었어요

요새 진짜 힘든일 있는데
남친이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 해서
미안함과 감사함을 느껴요

이런사람 없으면 어떻게 해쳐나갔을수 있을까 싶고
어떻게 내가 이런사람을 만났을까 싶고

급박한 상황에서도 언제나 차분하게 일을 처리하려고 하고
자존감이 높고 친구들이 무엇을 같이 하자고하면
그래! 가 바로 나오는 예스맨이에요.
그래서 가끔난처하긴하지만 전 그런태도 좋은것 같아요.

일을 즐기고 있고 자신을 위할줄 알고, 친구들을 위할줄 알고 매주 친구들이 제 남친 집와서 놀아요 그게 매주 목요일로 정해졌을만큼

제가 실패하거나 시간낭비해도 아니라고 그만큼 배운게 있으니까 실패한게 아니라고 말하고 언제나 저를 북돋아 주는 사람 같아요.

항상 감사하고 존경스러워요

요리 잘하는 여자는 참 사랑스럽다죠♥
많이 이쁨 받으시는 티가 나네요. 천년만년 해로하시길

그러게염 ㅋㅋㅋㅋㅋ 질투하나바염 ㅋㅋㅋㅋ

남자 입장에선 상당히 피곤하지

그럴수 있죠 근데 저 글은 남친의 장점을 보여주기위해선 제 단점이 부각되었디만 남친이 생각하는 제 장점이 더 많아서 우리 알콩달콩 잘살아요ㅋㅋㅋㅋ 부러워하시라고 글 남겨요ㅋㅋㅋㅋㅋㅋ

매주 친구들이 제 남친 집와서 놀아요
매주 친구들이 제 남친 집와서 놀아요
매주 친구들이 제 남친 집와서 놀아요...
충격.. 동공지진 ...

나도 눈을 의심함 남친이 보살인듯

4년 연애포기..집샀습니다..이제 연애해야지..

와 그런 사람 있음 천국일듯요... 완벽하게 모든 사상이 일치하고 나에게 맞춰주는 사람 전 아직 못만났어요. 있다면 만나보고싶네요. 근데 맞춰가다보면 이젠 서로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질 잘 알고 또 서로를 닮아가게 되면서 잘 맞게 변하지 않을까요

완벽하게 맞는 사람 만나봤는데...처음엔 진짜 좋았지만 와 미쳤다 이런생각을 해? 진짜 신기해하다가..,점점 자아성찰만하게되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이렇게 못났었구나...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진짜 그때 제 단점들 많이 고쳤네요.

글구 오래못갔는데 왜냐묜 틀어질때도 같이 틀어져버려서 그냥 남남되버림 ㅋㅋㅋㅋㅋㅋㅋ 좀 다르면 내가 다가설때도 그사람이 다가설때도 있을텐데 말이죠 ㅋㅋㅋㅋ

성격이 일치하는거 말고 가치관이 일치하는거욤.. 그래서 의견 다툼이 발생하지 않고 배려심까지 있어서 이정돈 넘어갈 수 있지 하는거? 제가 그래요... 양해 구하면 다 넘어가줌

그런사람이랑도 결혼준비과정에서 어른들과 트러블생겨 헤어졌네요 ㅠ ㅠ

정말 5년지나도 서로 너무 좋아하고 죽고 못살았는데 ....
결혼하고 1년차.. 그냥 룸메이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