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알아야 미래가 있습니다
당신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을겁니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공무원 준비 ㄱㄱ

아직 학생이라면 늦지 않았어요. 제가 아는 동생도 경영학과 졸업하고 지금 개발자해요. 급여도 적지 않고요.

신나게 코딩하다가 댓글 달아요.

저도 책 읽고, 글쓰고 하구요, 컴퓨터도 만진다면 만지는거겠죠?
저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역사적 배경을 아는것이 좋다 라는 입장이라
졸업 논문으로 2차 세계대전과 컴퓨터의 발전 을 제출하기도 했었는데요
저도 컴퓨터에 있어서 유물이라면 유물인것들을 좋아합니다.

기술중심 사회에서 몸담고 있는사람들이 굉장히 다른세상처럼 보일 수 있겠으나.
별로 그렇지도 않습니다.

아울러 저는 4차 산업혁명을 거론하는것에 약간 자조적인 입장인데요
IT업계에서는 20년 전부터 4차 산업형명 이라 불리우는 IoT를 하기위해 분주히 움직였고
첫 신호탄이 Java라는 널리 알려진 언어가 1995년에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개발자들은 지난 22년 세월동안 끊임없이 거듭해서 발전해 왔는데
개발하고 일말의 관련도 없는 사람들이
근래 들어서 4차 산업혁명이란 단어가 무슨 신세계 인것마냥 이야기하며
4차 산업 혁명이 미래다 라고 하는것에 약간 자조적인 생각이 듭니다.

그것이 미래인것은 예견되어 있었으며,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해 개발자들은 지난 세월동안.
그리고 지금 이순간에도 끊임없이 코드를 짜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누가 만들어주기를 기다리는게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 냅니다.

그것이 미래인 이유는,
그것이 미래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을 포기하지 않고 구현하는 위대한 개발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래밍 업계가 빠르게 발전했던 이유는 open-source라 불리우는 라이센스 제약없는
공개 프로젝트에 다수의 개발자들이 기여하여 고품질의 무료 software를 만들고 공유하기 때문인데요.

IT업계 발전에 기여하려면 open-source에 기여해야하는데
한국 IT산업 구조는 전 세계 개발자들이 열심히 만든 open-source를 가지고 이용만 하지
기여하는경우는 굉장히 드뭅니다.

저도 아주 미약하지만 가끔 어쩌다 운좋게 오픈소스에 코드 한줄정도 추가 하곤 하는데요
한국 IT 업계에서 open-source에 작은 기여라도 하는 동료를 본게 손에 꼽습니다.

배우고 있는 학생분들 언급하셨는데
사실 몇몇 극소수의 엘리트 대학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공과대학에서 그렇게 대단한 교육과정을 제시 하지 않습니다.

이 업계에 몸담고 있는 많은 이들이
대부분 대학교를 가기도 전에 스스로 공부를 시작한 이들입니다.

학교 수업열심히 듣는걸로는 사회 나와서 개발자로서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대부분 자기가 스스로 공부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말씀을 요약하자면

4차 산업 혁명을 거론하는 사람들중에 인류를 위해 정말로 오픈소스에 기여하는 사람은 드물다는것.

그리고 지금 글쓰신분이 하고 있는 일이 전혀 가치없지 않은 일로 보이고
행여나 프로그래밍을 하고 싶다면 본인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 경험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인터넷이 인류에게 안겨준것은
정보에 무제한으로 접근 가능한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해줬죠.

의지만 있다면 프로그래밍 관련된 모든 지식은 독학으로 습득 할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고등학교 수업까지 배운사람이
정말 혹독하게 하루 6시간 자면서 100% 몰입해서 공부하면
2년 뒤쯤에는 실무에서 꿇리지 않고 일할 정도가 되어 있을겁니다.

본인이 개발자 적성에 맞는지 아닌지는 한가지만 보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문제에 부딛혔을때 어떻게 반응하는가 입니다.

“뭐? 안돼? 그런게 어딨어. 돼. 내가 할거야.”

라고 하며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진행하고, 검증하는것.
여기까지만 해도 개발자로 밥먹고 살수 있으며

그 실험 결과를 공유까지 해준다면 드디어 당신도 오픈소스 기여자가 되는것입니다.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동의합니다
갑자기 발생하는건 매우 적고, 모든건 미리 준비해온겁니다
말하기 좋아하는 호사가들이 떠드는거죠

감사합니다

의미있는 일이에요
시대의 주류가 어디로 흐르든 기존의 사회가, 기존의 직업들이 깡그리 쓸모없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역사를 남기는 건 중요한 일이고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에요

저는 운명론을 믿는 편인데
누구나 자신이 할 일이 있지 않을까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코딩을 조금 공부하는 학생인데
코딩(프로그래밍)을 조금 익혀두는 건 어느 분야든 나쁘지 않아요
하고 싶으시다면 쉬운 언어 위주로 잠깐 공부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에요
꼭 할 필요는 없고요 ㅋㅋ

힘내세요!

누가 그러나요? 이제 기존의 직업들이 깡그리 쓸모없어 지는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

제 친구도 역사학 전공하고있는데요 자기전공에 매우 흥미를 갖고있는 친구에요 최근에 교생으로 파견나가서 학생들 가르치면서 엄청 뿌듯해 하더군요
다른분야는 몰라도 역사는 가르쳐야 할 사람이 꼭 필요합니다
방향 틀지마시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왜곡되지않게 잘 가르쳐주세요
-역사학 친구를 둔, 역사에 무지한 공대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