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학생때 얼마를 썻나 따져보고 그 돈을 고스란히 내 월급에서 빼서 내가 아닌 다른사람(자식이긴 하지만 어쨌든 나는 아니까)위해 기꺼히 쓸 수 있을까 하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 아이를 낳는데 주춤해요

나중에 혹시나 내 인생이 나빠진거에 대해 자식 혹은 배우자 탓을 하지는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구요

한 생명을 내가 책임지고 키우는거도 부담스러워요 나 스스로 내성격 드러운거 아는데 이걸 물려준다는건 이기적이런 생각도 들고요

결혼은 할지 몰라도 자식에대한 의견이 맞는 사람을 찾지 않는 이상 안할 확률이 더 높다고 봐요

40 막 넘어서 과거를 보니. 머가 정답이다 그런거 없는것 같습니다.
저희부부는 아이를 안갖는게 서로 맞고,그 육아비로 우리가 즐기자이기 때문에 원하시는 바로 ㄱㄱㅅ 하심 될것같습니다. 인생.이거 다른사람것이 아닌 내것입니다. 후회안하고 만족만해도 최고의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1000억이 있어도 내 자신이 만족못하면 불행하다고 생각됩니다. 이것도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난 결혼 했는데 참 행복하지만 조금만 늦게 할껄...하는 생각.
남자는 35 넘어서 해도 충분할 듯ㅠㅠ
참고로 글 쓴신 것처럼 1인당 월100만원 정도 생활비가 든다고 생각하면 될 듯... 둘이 살면 보험비, 식비, 교통비 등 200만원, 거기에 애 낳으면 300... 아기 아파서 병원 자주 다니다보면 300도 그냥 껌임

28남입니다. 저는 빨리 결혼하고 싶네요.. 6년사귄 여자친구.. 전세금도 없어서 못하고 있어요ㅜ 아이를 조금 후에 가진다 생각하면 지금 사는것과 크게 달라질거 같지 않은데 환상인가요?ㅜ

사랑하는여자를 만나면... 생각이달라질거에요

전 안하고싶어요
결혼은 돈도문제지만 그밖의 트러블 그런게 너무 싫어요 그리고 저번에 여행갔을때
명절마다 내돈 내가모아서 그돈으로 놀러다니고 룰루랄라 욜로하는 언니들 만났는데 부럽고 좋아보였어요

저는 그래서 아이까지는 아직...
근데 둘이 있을때 더 행복하고 그걸로 둘이 잘 살아요~ 돈도 더 절약되구요
결혼이 무조건 발목을 잡진 않는듯^^

86 남자고요, 님이랑 생각비슷합니다

20대때부터 그래서 후반에 일년 휴학하고 일년 해외다녔어요

취직도 됐고 때려친 후 대학원도 갔습니다 다시 취직도 했고요.

전세 3000살고 작은 차도 있고 대출금 등 님이랑 비슷해요

결혼 때문에 2번 헤어졌고 30대 후반까지 결혼할 생각 없어요

저도 사람이기에 주변인들 얘기들어보면 친구중 결혼 반 조금넘게 했는데 전부 3-5년 늦게해도 괜찮다합니다. 나도 여러 얘기를 들으며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봤구요,

본인이 괜찮은 사람이면 계속 인연은 생기고 원하는 바가 분명하면 남이 뭐라하던 괜찮은 인생이라고 봅니다

우리는 100세까지 살꺼고 70살까지는 일할겁니다 젊을 때 본인을 찾고 무엇이던 두려워마세요.

NEVER

지금 만나고 있는 좋은 여자와 결혼은 하고 싶지만 비슷한 이유로 자녀는 가지고 싶지 않아요

한번사는 인생 내가 원하는 대로 살되,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 보다는 하고 난 뒤 후회하는 게 낫다는 건 아시면서, 내 주관대로 사시면 됩니다.

물론 타인에게 폐가 되지 않는 한에서..

전 결혼 안할거에요.
첫째론 혼자 하는 생활이 너무나 행복해서구요. (가족들도 오래보면 불편하고 친구들도 내가 보고싶을때 가끔만나야 행복한 태생이 이기적마인드) 전 혼자서도 뭐든지 잘하거든요. 부족함을 느껴본적도 옶고 ㅎ

둘째론 내한몸 추스리기도 힘든데 가정을 만들면 어느정도 희생과 배려는 해야하는거잖아요. 혼자사는데도 전 이주에 한번은 가사도우미 불러요... 화장실청소며 쓰레기버리기 빨래 너무 귀찮아서 한두번은 꾹 참고 하다가 결국은 폭주하더라고요. 그래서 딴돈 아껴서 부르는데.. 남편이나 아이가 생긴다면 내가 할일은 더 늘어나겠죠??? ..... 사양입니다.

셋째론 첫번째랑 비슷한건데... 다른사람때문에 휘둘리는게 싫어요. 살면서 제맘대로 안해본게 없는데 (돈이든 일이든 부족함을 못느끼고 제뜻대로 해왔죠) 연애하다보면 감정널뛰기하는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내뜻대로 되는 일이 아니잖아요.ㅋㅋ 그래서 감정적으로 깊이 관여되는 것들 최소한으로 줄이고 싶어요.

여튼 그렇습니다.ㅎㅎ... 쓰고보니 평생 혼자살 팔자

서른 중반이 되니 결혼이란 사치란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물론 돈걱정이 없는 상황이었다면 예전 여자친구와 이미 결혼해서 알콩달콩 살고있었을지도 모르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네요.

지금은 조금씩 모아서 해외여행 다니는게 인생의 낙인데 이것도 나쁘지 않아요 ㅎ

다만 나이를 더 먹어 50~60대가 되었을때 외로워지지 않을까 걱정닙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