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술의 기원에 대해(잡생각)

718070No.82672017.12.06 01:04

온갖생각이 떠돌아 다니는 잠들기전 침술에 대해 생각이 났다.
침술은 정말 말도안되는 의학이라고 생각한다 (치료성이 없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다.) 솔직히 생각해 보라 치료성을 빼면 사람에게 바늘을 찔러넣는 심지어 아프다는 부위는 무시하고 다른곳에 쇠침을 넣어버리는 사디즘적인 변태 행위이다. 도대체 누가 혈자리에 바늘을 찔러넣을 생각을 하였으며 대체 누가 그 말을 믿고 자기 몸을 내주었을까.이에 대해 잠오지 않는 어둠 아래서 구상한 시나리오가 있다.
분명 지압하는 혈자리가 침술이전에 존재하였을 것이다. (혈자리 없이 온몸에 바늘을 찔러 보고 치료효과를 발견한 미친 놈이 있었다고 생각하없는 싶지 않다) 그리고 어떤 또라이에 창의적이고 권위좀있는 의료행위를 하는자가 생각을 했을 것이다. ' 이렇게 지압하는 것 만으로도 효과가 있다면 더 깊게 자극을 주면 혹 바늘로 찌른다면 효과가 더 좋지 않을까?' 그리고 그는 자기몸에 실험을 했을 것이고 효과있음을 깨닫는다. 하지만 더 큰문제는 이 사디즘적이고 변태같은 행위를 어떻게 주위에 전파했을까? 답은 아마 고안자의 권위성 또는 명성 혹은 종교적 믿음 등을 이용했을 것이다. 그리하여 다른 이 에게도 이를 행했을 것이고 효과를 본 사람들이 생겼을 것이다. 효과를 본 사람이 생긴 시점부터 전파가 쉬웠을 것이다. 이 행위는 입소문을 타고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돈(혹은 어떤 가치)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자 많은 수제자가 생겨나고 다른 기술도 시도하는 더 미친놈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지금까지 발전한게아닌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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