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잠수타고 카톡하나로 모두 차단

943300No.83272017.12.08 03:52

월요일까지만해도 만나서 귀엽다는둥 애정표현하고 이마에 뽀뽀해주고 챙겨주고..그리고 헤어진다음 다음날 같이 게임하고..그리고 수요일밤에 카톡을 읽씹하더니...목요일에 완전히 잠수.
금요일에 그만만나자고 하나보내고 카톡전화전부차단..

실수한거있냐,힘들게 했냐 그런게 궁금하시겠지만..
한번도 싸운적없어요. 내가 조금만 밉보이면 맘 돌아설까봐 카톡답장을 잘안해주고 단답만해도 서운한티한번을 못내고..

백일도 빼빼로데이도 전부 나홀로 챙기고.. 연락단답으로 해도
언제나 길게..말이어가고 싶어서..
전화도 매일 아침점심저녁으로 하고싶었지만 전화해봤자 별로 말을 이어가려는 노력도 안하고...그냥 저를 어느순간부터
편하게만 대한거 같아요..만나면 만날수록

전 그래도 좋다고 그게 그사람 연애초에 애쓴모습에서 편한 원래성격 보여주는거라고 생각하면서...

그 카톡받고 차단당한후 남친과 겨우겨우 친구폰으로 연락한통 했습니다.

여자생긴건 아닌걸 알았지만, 내가 언제 부터 질렸는지, 혹시 헤어질생각으로 마지막으로 잘대해주려고 월요일에 애정표현을 해주고. 평소처럼대한건지..

그런데 다 아니래요..이틀만에 잠수타면서 정리를 했고
그동안 세세하게 생각하고 있었던거 있다고..
밥을사줬는데 고맙다고 안한것들,너무 애같다고 느낄때가있는것,카톡남자있던것..막상말하라하니생각은 바로 안나지만 그런 것들이 있었다고,
자기는 그렇게 한번 생각했으면 헤어진다고...

왜 그동안 나랑 대화로 맞추거나 말할기회도 한번안주고..

월요일 화요일까지 그렇게 잘 보고나서 갑자기 이틀만에 잠수타고 다 차단이라니..어떻게 이틀만에 그러나요..
그런데 그전부터 나 정리해오고 있었냐고 물었더니 아니래요..

잡아보고 내 마음다표현하고 무슨말을 해도 귀찮다는듯대답하고... 더만나봤자 똑같다고, 그럼 그때 더 미안해질거 같다고 그러는데..

그렇게 끝났는데.. 전 붙잡고싶어요...그냥 그사람이 무슨짓을 하던..나중에 탈모가오던. 극단적으로 사고가나서 불구가되던 빈털털이가되던 진짜로 사랑하는데...

어떻게 말을 해야 그사람 잡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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