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과 만나고있어요

744166No.84622017.12.13 10:52

직장에서 알게되었어요
처음엔 점심이나 가끔씩 같이 먹다가.
회식자리라던가 동료들과의 간단한 술자리를 가지다가
조금씩 개그코드라던가 나를 챙겨주는 느낌이 많이 들어
조금씩 호감이 쌓인거 같아요.
그래서 가끔 친한동료 한명포함해서 셋이 같이 술자리를 하고
집이 회사근처라 그분이 절 데려다 주는 길에
표정에서 본심이 드러났는지 저에게 키스를 했고
그뒤로 넘지 말아야할 선을 두 번이나 넘어버렸어요.
이제는 그러지 말자고 그분에게 말을 하긴했는데
사람마음이라는게 쉽게 정리가 되질 않네요.
제말도 잘들어주고 반응도 좋고.
자주 저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니까 쉽사리
정리가 되질 않아요..
어짜피 익명이라 이런예기 저런예기 다할게요.
그분과 잠자리가 너무..너무 좋아요 정말
잠자리를 가지고 나면 며칠동안 아랫배가 아플정도로..
뭐 답변을 바라는건 아니였어요.
그냥 이런 상황을 이야기 해보고 싶었을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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