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 얘기할상대가 있었으면.

763921No.94452018.01.31 03:20

괴롭네요
일과 연애 모두요
되는 게 하나 없고 앞으로가 막막합니다
누가 좀 알아줬으면 싶은 그런 기분이에요.
가족에게 이야기하자니 내 직장과 연인을 깎아내리기가 싫고
딱히 나 힘들다 털어놓을 친구도 없으니 인생 헛살았네 싶고
여태 잠이 안옵니다
나 빼고 다들 괜찮고 태평한 것만 같구요
너무 괴롭습니다.. 누가 좀 알아줬으면, 그리고 좀 다독여줬으면.. 애썼다고 고생했다고.. 너 잘못 없다고, 속상할만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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