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미투운동

724681No.101272018.03.06 09:03

남잔데요
작년인가 제작년얘기에요
아니지 작년얘기네요

무더운 여름에 일어났던 일이에요

전 당시에 편의점 주말알바를 하곤 했는데 평일엔 아무일 없이 집에서 놀며 게임하고 밥먹고 자는게 일상이였어요

한 점심 시간이 지났나. 갑자기 편의점 사장님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잠깐 땜빵좀 서주지 않겠느냐고. 급한 일이 생겨서 잠시 나가봐야 될 일이 생겼다면서 말이죠

저는 심심하던 차라 네 알겠읍니다 하고 가려고 준비를 했어요

근데 워낙집안에만 있다보니 마침그때 팬티를 모두 세탁기에 돌리려고 세탁기에 넣어둔 상태였고 입을팬티가 없어 츄리닝바지만 입고있었어요 반팔 티 한장에다가 말이죠. 여름이니까

아무튼 뭐 2시간 보는 건데 내 폰 배터리가 중요하지 팬티가 중요하겠어요?

그대로 아파트 나와서 택시타고 가려는데 그때가 여름방학도 아니고 딱 중고등학생들 시험기간이였나봐요.

마주오는 여중생 2명이 오는데 전 ㄱ무덤덤하게 고개숙이며 한손으로 휴대폰들고 지나가는데 한 학생이 봤나봐요

스윽 지나가는데 단숨에 "어머"하고 지나가더군요

순간 귀를 의심했흡니다

너무창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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