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좀 집순이긴 해요 집 회사 별일 아니면 돌아다니기 싫어하고 집에들어오거나 쉬는날이면 왠만하면 안나긴하는데 그렇다고 사람이랑 못어울리는 성격은 아니구요 술자리도 좋아하고 사람들이랑 친하기 지내는편인데 싫은소리를 잘합니다 예를들면 밥먹고 나와서 길에서 담배물면 흡연장소가서 좀 피라고 저로선 당연한 잔소리들인데 좀 싫어라 하더라구요 오늘같은 경운 간만에 휴일이니 맛난 점심 사준다고 같이 가제요 그래서 제가 집에 대청소 예정이라 밥만 먹고 올거면 같이가고 바람쐴겸사 돌아다닐거면 안갈거라고 미리 말했더니 밥만 먹고 올거라고 같이 가자더니 간만에 나왔으니 시내도 좀 돌아다니고 쇼핑하러 가자고 (그분 차 타고나갈예정이였음 ) 또 그러길래 그럴거 같음 안간다고 하지 안았냐 할일이 많아서 안갈란다 내 하루를 그렇게 쓰기싫다 라고했더니 저보고 야속어긴다고 지랄한다면서 치워라! 막 이러면서 기분나쁘게 문자가 오네요 아 오늘 하루 기분 망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