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고민입니다..

315026No.123612018.06.24 18:02

탈출하고 싶네요.. 내가 원하던 삶이 이건 아니었는데..
원했던 일이지만 불의의사건으로 원하지 않는 일이 되고
원하지 않는 삶이 되어가고 내가 원하더라도 빠져나가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네요..
친구들 하나둘 자기다운 삶을 살겠다고 퇴직하고 해외로 가는데 나도 가고싶다고 오래멀리 떠나기엔 내사람이 슬퍼하고..
그저그런 삶을 살기 싫어했는데..
그저그런 삶에서 빠져나갈 구멍이 없네요.

낼모레면 서른
앞으로 잘될꺼다 스스로 위안을 해봐도
현실이, 지금 이순간이 너무 갑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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