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승강장에 차들어와있는거 어떤 젊은 놈이 자기 빨리타겠다고 자꾸 뒤에서 손으로 밀더군요. 생긴거보아하니 대학생같았는데, 그만 밀라하니 타서 하는 소리가 저보고 그래서 어쩌라구요 하면서 지하철이니 미는게 당연한거니 개념 챙기라네요 ㅋㅋ 자가용을 타라고 ㅋㅋㅋ 어이가 없더군요.

그 따위로 말 막뱉는 상판에 차키 던져주고싶더군요. 안그래도 회사 주차장 보수공사 때문에 차댈곳이 없어서 요 몇일 타고다니는데 별 놈을 다보네요.

제가 밀어서 안밀리는 체격이기도 하고 다행히 넘어지진 않았지만 그 정도로 손으로 등을 밀면 여자분들이나 노약자들은 넘어질 수준인데 한다는 소리가 당연한거라니..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다 막히더군요.

인간 쓰래기들이 왜이리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지가 뭘 잘못한건지는 뚜벅이 생활하면서 사람 한명 크게 사고내봐야 깨닳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