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서로 시간이 필요한 것 같대요... 근데 헤어지자 하는건 아니래요 그리고 문자는 해요..;

677429No.134622018.08.15 02:10

서로 결혼하고 싶어하는 사이에요.
결혼 하기로 서로 했고요.
외국인이라 상황이 맞지않아 결혼은 아직 못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며칠 좀 싸웟는데
이것저것 합쳐져서 지쳤는지
서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네요.
그래서 얘기 끝에 알았다하고
저는 연락을 안하기로 마음먹고
헤어질 준비도 사실하고 있어요. 제가 원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마음 돌릴 마음이 없는 경우를 생각해서요. 충격 먹고 싶지 않아서..

그런데 문자는 오네요.
일하는데 도착했는데 비가왔는데 우산이 없엇다
오늘 할일이 너무많아서 초과근무 할것 같다 힘들다.
등등.

아 그리고,
시간이 필요하다했을때
나는 헤어지자고 하는게 아니다, 이건 헤어지는게 아니다. 그냥 서로가 서로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그래요.
전 당연히 여느 커플이 그렇듯 헤어지기 직전에 하는 말 이라 생각햇는데 곧 죽어도 아니래요.

예전에도 다툼 잇거나 그랬을때 멘탈 붕괴됬을때 보통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사람 인 것 같긴 햇는데...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문자는 하는 이유
저건 헤어지자고 하는게 아니라는 ..

제가 잘못한 부분은 확실히 잇습니다..
사실 장문의 문자도 적어놧는데
보내야할지
여자친구가 생각 충분히 했다고 할때가지 기다리는게 좋을지....

모르겟습니다..무슨 상황인지 어떡하면 좋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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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올린후 지금 오전 7시반 경, 문자를 주고받았는데 이유가 내가갈수록 지쳐하는 것 같고, 내가 하는 행동들이 보여지기에 본인이 나한테 정말 맞는 사람인가, 나는 정말 너한테 나쁜 여자 인것 같다, 내가 최악인 것 같다다. 내가 너를 정말 사랑하는지 아닌지에 문제가 아니라 이런 이유에서 시간이 필요하다 한거다.
라네요...

항상은 아니지만, 간혹 특히 최근 며칠 행동을 잘 못했는데 이렇게 까지 갈줄은..
여자친구가 이런 생각을 하게 제가 잘못한게 맞는 것 같네요..

지금 내가 내 실제 감정과는 다르게 너에게 잘못한거다 넌 전혀 그런 사람이 나에게 아니다. 등등 말하고 있긴한데.. 두렵네요 헤어지자 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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