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헌팅

246243No.135212018.08.18 22:28

어제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헌팅을 당했습니다.
출입구쪽에 서있었는데 옆에 계시던 남자분이 따라내리셨어요.

지하철을 갈아타려고 걸어가는데 말을거시더라구요. 너무 예뻐서 말걸고 싶었는데..사람들이 많아서 이야기 못하고 있다가 내리셔서 따라 내렸다. 연락처좀 알려주실수 있냐..

남자친구가 있어서 거절했는데 그래도 계속 알려주시면 안되냐고 따라오셨습니다.

거절하느라 회사에 지각할뻔 했는데..이 이야기를 들은 친구가..니 나이 이야기해주지 그랬어? 그랬음 그냥 돌아갔을걸? 이라고ㅋㅋㅋㅋㅋㅋ

네..원래는 동안이 아니었는데 20대때 얼굴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서른 일곱 미혼의 여자였습니다.

나쁜뇬..팩폭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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