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라고 하면 조금은 도움이 되실 얘기가 있을것 같아요.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공동주택에 해당되기 때문에 아파트 관리사무소 차원에서 '공동주택 관리규약'이란걸 만들수가 있고요. 쉽게 말해서 우리 아파트에선 이런거 금지! 혹은 허용! 하는 내용인데 그런 사례라면 '우리 아파트에서는 반려동물을 기르지 못하게 합시다' 라고 건의를 하게 하는거죠. 만약에 관리사무소에 확인해보셔서 따로 만들어진게 없다고 한다면 관리규약을 만들도록 요구하실수 있고요. 주민들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겠지만 쓴이님이 말씀하신 그런 아줌씨 같으면 아마 주변에서 다 싫어할거기 때문에 충분히 동의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웃분쟁조정센터 이런거 다 그냥 좋게 좋게 끝내라고 하고 강제적인 조치 못해주니 관리규약을 정해서 인실ㅈ 시켜주시는게 제일 최선의 선택일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easylaw.go.kr/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549&ccfNo=5&cciNo=3&cnpClsNo=3

이사씩이나 가게할만큼의 막강한 권한을 부여해주는건 아니지요.. 다만 다같이 사는곳에서 많은 사람들의 뜻을 모아 이렇게 합시다 라고 정한 사항이니까 어느정도 제재력을 가지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규약이 그렇게 정해져있음에도 동물을 키우려면 해당 세대 주변 주민 과반수의 동의를 구하여야 하고 만약 동의를 구하지 못했음에도 임의로 키워서 주변에 피해를 주게 된다면 주민이나 관리사무소 측에서 고소할 수 있습니다. 무슨 중세시대나 공산주의국가도 아니고 우리는 이렇게 정했으니 싫은 사람 다 나가라~! 이렇게는 못하지만 개소음에 대한 강제조항이 없어 억울하게 피해만 보는 사람들을 위한 법적 근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