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밉습니다..

712432No.140992018.09.21 15:25

저는 부모님께서 맞벌이를 하십니다.
그래서 전 할머니가 많이 돌봐주셧습니다
할머니의 연세는 90이시고,저는 17살 입니다.
할머니가 많이 아프셧습니다. 허리가 아프시다고 하셧는데....
어머니께선 척추 협착증이라 할머니께서 엄살을 부리신다고
하셧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할머니 앞에서 전교 1등을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할머니께서 너무 아프시다고 하셔서. 이건 절대 협착증이 아닌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병원에 갔습니다.
할머니가 간암 말기시랍니다.....
진짜 제가 이상하다고 느낄때 갔으면 살수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할머니께서 웃어주시면 좋겠는데
너무 힘들어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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