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즈존과 맘충이라는 글을보고

440023No.143402018.10.05 21:24

제 인생의 반이 넘는 시간동안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습니다.

본인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할줄 아는 친구이고, 그건 처음 알게됐을때부터 지금까지 그렇습니다.

결혼을하고 어렵게 아이를 낳았고..이제 아이는 5살입니다.

인스타에 사진을 하루에 10회 이상 올려요.

네..그건 상관없습니다.

근데..애가 마트에서 자기가 사달라는거 안사줬다고 누워서 소리지르며 우는 영상, 전철역에 누워 소리지르며 우는영상..이런것들까지 올립니다.

오늘은 만원 버스에서 아이가 덥다고 청바지를 벗었다며 아이 맨다리 사진을 찍어 올렸습니다.

저라면 사진을찍고 영상을 찍는 대신 아이를 케어했을것 같은데요.

정상적인 사람도 애를 키우다보면 저렇게 되나 싶고..이해가 안되고..

그러지말라고 하고싶은데 미혼에 결혼을 해도 딩크로 살겠다고 하는 제 이야기를 들을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이야기해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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