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결혼할 생각이 없어요.

480318No.153812018.12.04 14:13

라더니 6개월후 연하남과 결혼한다고 청첩장 주는 맞선녀.
다른 몇 분들도 나만보면 다들 결혼 생각이 사라지시는지..
몇년전에 그런일이 있었죠.
그후로 참 독하게 살았어요.
공부랑 일만하며 살았으니까.
십년도 안되는 기간동안 부사장이 되고 사장이 되고.
마흔이 되서야 나만 바라보는 아가씨도 만나고.
삼삽대에 만났던 그 아가씨들이 동기부여를 확실하게 해주셨죠.
그땐 너무 기분이 상했는데 나름 성공하니 추억이 되네요.
모두 기운내서 원하는 바를 이루세요. 그냥 안죽을 정도만 노력하면 다 되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이 위치에 오니까. 삶이 좀 허무해요. 그땐 오기로 했는데 이젠 아무도 미운 사람이 없으니 동기부여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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