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거에 따라 달라딜거같아용 어떤 특정 음식을 먹으러 간다거나(또는먹방여행) 아니면 사람은 적어도 좀 운치있는곳에서 잔잔히 음악들으며 산책하고 싶다거나 아니면 그냥 사람 부대끼는 곳에서 혼자 사람구경도하고 시끌벅적한느낌을 즐기고싶거나

그냥 혼자 다녀왓던 곳들 어땟는지 얘기해드릴게용

전주: 먹방을위해 굉장히 자주 가봄(만만)
한옥마을 평일에도 꽤북적대지만 주말엔 걍 검은머리밭 하지만 먹거리가 풍부 한옥마을 자체는 그냥 그럼

군산: 기찻길 걸으며 추억의 문방구 먹거리 즐길수 있음 평일에는 기찻길에 가게들 문별로 안열었음 생각보다 기찻길이 짧음 택시아저씨말로는 중국집이 유명하다함 ㅎ.ㅎ막 군산역사어쩌구 설명해주셨엇는데.. 청년몰에 먹거리 많음 다만 그 유명한짜장집있는데 꿔바로우랑 같이먹어봣는데 그냥그랫엇어요

공주: 공산성 산책로(등산같을수있음-계단많음 야경 이쁨 하지만 밤에 완전 깜깜해서 사람도 안다니고 여자혼자는 무서울수있음) 메타세콰이어길 혼자 삼각대들고 사진찍기좋음 인생사진 얻을수있음
공주 버스 배차간격 길고 겁나 뺑뺑돌기때문에 그냥 택시타는게 심신에좋음(아차있다고 하셨지)
구공주 신공주(신관동) 강을 중심으로 나뉘어있음 한옥마을도있다고하는데 가보진않았어용
떡볶이집유명한곳 많음

대천: 충청권에사는 사람에게 바다보고싶을때+해산물먹고싶글때 걍 만만히 떠날수있는곳 비성수기에가면 숙박비 굉장히 저렴 요즘은 너무 추울수있음 해변가에서 그 불꽃튀는 폭죽 사서 가지고놀면 재밌음(바닷바람에 불붙이기 정~말 어려움 가끔 모르는 애가 폭죽 달라함)
돗자리같은거 가지고 나와서 해변가에깔고 앉아서 명상가능 ㅋㅋ +사진찍기(셀카는 바닷바람에 머리카락 나부껴서 힘듦)
해산물시장가서(바닷가에서 15분정도만 걸어가면 잇음) 해산물먹기
저는 혼자 대게 두마리 사서 한마리 그자리에서 먹고 남은거랑 한마리 포장해서 집에가져갓어요
대게 사고 윗층 식당 자릿세만 내면 푸짐하게 먹을수있음

서울: 문화적요충지+먹거리+볼거리 걍 다있음
차는 안끌고가는걸 추천 지하철 굉장히 잘되어있음
뮤지컬 연극 좋아하시면 대학로 소극장에서 보고싶은거 골라보면됨 현장구매로 좋은자리 할수있는지는 모르겟음
맛집이 넘쳐남 평생 매일 한군데씩먹어도 다못먹음
막상 갓는데 뭐해야할지모르겟고 도시속에 동떨어진 느낌 날수있음 미리 준비해서 가야함

대구: 잘기억이안남..

부산: 해운대 최근갓다왓는데 춥지만 대천보다 따수웟음 낮시간에 보면 햇살이 뜨거움 숙소 생각보다 저렴한곳 많음
먹거리 많음
볼거리는.. 관광하러간건 아니엇던터라 잘모르겟음

대전: 가지않는게좋다

예천: 곤충박물관 가봄ㅋㅋ 손에 꿀같은거 묻히면 귀여운 털복숭이벌이 손에서 꿀먹음 ㅋㅋ 침있는벌아니고 귀엽게생김
그 무슨 강있는데 여름에가서 물놀이했는데 예천 사는사람이 거기서 왜 물놀이를하냐구.. 어쨋든 뭐 그 강에 드라마 촬영한 곳이있어서 사람들 꽤 가는걸로알고있음 무슨 강위에 사람이 걸을수있는 뭐시기가 있는데 별거없음
그리고 등산로? 산책길같은거 있다는데 저는 못갓지만 강가가 보이고 어쨋든 여기도 좋다구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