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픈은 대쉬라고도 불리죠(대부분 일본 영향으로 '다시'라고 부릅니다만ㅋㅋ).
호감 가는 누군가에게 대쉬, 대시하다는 말도 여기서 나온 겁니다.
(백지영의 dash란 곡도 이 하이픈(-)의 뜻입니다. 닿는다, 연결한다, 다가간다, 가까워지려한다... 따라서 프로포즈한다로 해석이 되는 거죠.)
말 그대로 연결어, 연결음 등을 표시하는 기호이고,
언더 바는 띄어쓰기를 공란으로 채우지 않기위함입니다.
간혹 파일명에 공란이 있을 때 파일명이 제대로 읽히지 않거나, 공란 앞까지만 읽혀서 그로인해 버그가 생기는 이유로 씁니다...만 저도 옛날에나 프로그램이 파일 못 찾아내거나 버그뜨는 걸 봤지 못 본지 엄청 오래됐네요.
파일명을 웬만해선 영어로 표기하는 이유도 간혹 한글로 파일명을 작성할 경우 퉰캓캵샮□□■□... 이런 식으로 깨져 보이는 상황이 벌어지기도해서입니다.
그래서 파일명에 영어를 주로 쓰다보니 대시와 언더 바도 자연스레 사용하게된 것이죠.

하이픈과 언더바는 엄연히 표현하는 뜻이 다릅니다.

2018-12-27
날짜에서 년월일을 간단하게 표기하고자 이미 약속된 기호이기 때문에 '2018년 12월 27일'로 보는 게 맞습니다.

2018_12_27
이건 '2018 12 27' 이렇게 띄어 쓴 의미 밖에 없습니다만 2018이란 단어덕분에 날짜라는 거 모를 사람 없겠네요. 단, 엄연히 따지자면 틀린 표현입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의미가 전달됐다면 사람에따라 크게 개의치 않기도 합니다.
감점을 받으셨다면, 선생님께서 아마도 글을 바로 알고 쓰는지의 태도까지 보신 것 같네요.
(아니면 님 포함 소수만 자기가 시키는 그대로 안했다고 뿔났거나ㅡㅡㅋ)
프로그램 돌리는 거 말씀하셨으니 아마도 컴퓨터에 최적화된 올바른 파일명 표기에 관해서도 보신 것 같네요. 어찌보면 기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