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사람에 대해선 막말을 더 쉽게 하는듯..

445257No.161192019.01.10 09:06

고등학생까지는 155에 30키로대 일정도로 말랐고
단백질먹고 프로틴먹고 운동하면
벌크업된다고 그래서 열심히 했지만
여자라 근육이 잘 안붙어서 그런지
몸무게는 똑같은데 더 말라보이다가ㅠㅠ

대학생 이후로 살이 좀 붙어서
155에 42정도 나가는데
30키로대일때는 진짜 막말 엄청 들었어요..

야 저런 다리가 차면 부러질 다리아니냐?
몇 대 차면 부러질까? 기아아니냐
여자가 너무 마르면 가슴도 없는거 아니냐.
그건 벗겨보기 전까지 모른다.
너무 말라서 징그럽다. 거식증있냐?
너네 엄마가 밥도 안주니?
너 그렇게 마르면 너네 엄마가 욕먹어...
건강에 문제 있는거 아니지?

학창 시절에 친구며 선배며 선생이며 한테
들은말인데
살 안찌는 사람도 스트레스받아요..ㅠㅠ
그리고 말라서 누구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살찐 사람보다 막말을 더 쉽게 하는거 같네요ㅠㅠ

소식하면 니가 그렇게 깨작대니 말랐다 그래..
많이 먹으면 많이 먹는데 살안찐다고 재수없다 그래..
스트레스받아서 있던 살도 더 빠질판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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