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자꾸 제가 싫다고 안된다고한걸 자꾸 다시 물어봐서 짜증나요 ㅠ

487408No.161642019.01.12 20:08

첨부터 안된다
하기싫다 이렇게 말했는데 자꾸 물어봐서 짜증이나네요

이번주만해도
일주일동안 애 봐줄 사람이 없어서
남편이 휴가 쓰겠다고 몇달 전부터 말하더라구요
혹시 안되면 구인글 올려서 일주일만 애봐달라고하자
이렇게 말했더니 휴가쓴다고하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지난주에 휴가 2일 정도만 쓰고
아침엔 자기가 애들 데려다주고 저보고 애들 데려오라고해서 알았다고했죠
전 연초라 휴가가 불가능했거든요
그랬는데 일요일에 월요일 아침에 애들 저보고 데려다주라고
전 출근이 이르거든요 8시까지.
유치원 데려다주고가면 10신데 누가 좋아하겠어요 ㅠ
안되면 구인글 올려보라고
갑자기 애들 자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자기들 봐주러오면 애들이 놀라지 않을까요?제가 안된다고했어요
그러니까 자기가 등원시켰구요
제가 5시에 하원도 해야하는데 늦게갈순 없잖아요
이 말을 수욜에도하고(목욜에 저더러 데려다주라고) 목욜에도하고(금요일에 저더러 데려다주라고)
일하는데 전화해서 내일 늦게 가면 안되냐고 집에와서도 말하고
안된다고했더니 본인이 늦게 가긴하더라구요
결국 일주일 내내 휴가 안내고 아침에 남편이가고 오후엔 제가 데리러갔죠
이 일이 몇달 전부터 계획이 된건데
자기가 회사에 말 안해서 다른 직원들이 휴가를 다 써서 본인이 휴가를 못낸거예요
아침에 늦게 가니까 자기도 눈치 보이겠죠
미리 휴가쓴다고했는데 다른 직원들이 더급해서 휴가를 못쓴거면 늦게 가더라도 눈치가안보이겠죠
아님 제가 등하원 도우미를 구했겠죠

오늘은 또..
제가 전부터 말했거든요
애들 유치원 선생님이랑은 내가 연락하니까
교회는 남편에게 케어하라고했어요
전 믿음이 없거든요...
그래서 교회 선생님이 연락오면 할 말이 없어요
믿음 강한사람이 케어하는게 맞죠
작년엔 선생님이 저한테 연락왔는데 이번엔 남편연락처만 남겼어요..
그런데 선생님이 연락와서 제 연락처를 알려달라고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자기가 와이프보다 제가 아이들 케어하고 있으니 자기한테 연락주시면된다고 말하면되는데 가르쳐달라고 연락왔다고
가르쳐줄지 물어보길래 알아서하라고했어요
전 애들은 꼭 엄마가 케어해야하는것도 아니라고생각하고
자기가 좋아서 보내는거면 본인이 관리해야죠
자꾸 안된다 싫다고한걸 자꾸물어봐요
물어보는 뉘앙스는 안된다고했지만 저더러하라는거죠...
아! 진짜 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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