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아 형도 30처먹고 공부중이다 물론 안팎으로 매우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굶어뒤지겠냐 뭐라도 하겠지 걱정말고 집에만있지말고 뭘 할려고 노력해보렴 화이팅하자

그런 시기가 있습니다.
잘해보려고 해도 좀처럼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크게 잘못한것도 없는데 괜스리
가족이나 주변분들께 미안한 생각이 드는.. 시기가 있습니다.

목표를 정하되,
시작은 한걸음 부터지요.
취업이야기가 나왔는데,
베껴서쓴 이력서보다
진솔하게 내용준비하시고.

중간에 휴식기간은 자기충전위한 시기라고 어필하시면 분명 좋은결과가 있을겁니다.

시키는것만 할거고 편한일만 골라서 할꺼야 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좀 부족하지만 열심히 배워서 회사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는 가짐으로 임하시면 됩니다.

일단 2-3년은 힘든일도 웃으면서 버티면, 이후부턴 회사가 끌어줄겁니다.
급하게 취업을 했는데 비전이 없는 회사라도 4년차 넘기면 경력직으로 더 큰 회사에 트라이할수 있으니, 투자한 시간을 아깝다고 생각하지마세요. 가다가 멈추면, 간만큼은 이익이라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지금의 사회가 그런거 같아요.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저역시 취업을 준비하는 시간이 불안하고 힘들었습니다.
정작 들어가니 단순한 인력회사에 급여도 바닥수준이어서 매달 통장은 비어있었지요.
이직만 6차례.. 그렇게 이제 마흔을 바라봅니다. 어느순간 뒤돌아보니 집안빚 다갑고 이제 제 이름으로된 집도 있네요.

힘내세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면 됩니다.
지금 아픈만큼 더 성장하면 됩니다.

오늘의 이야기를 먼훗날 술자리에서 웃으며 이야기하는 날이 올때까지 응원합니다.

이분말에 공감합니다. 저도 이분과 비슷한 시기를 겪었고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며 버티다보니 서른이 넘어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십년이 지난 지금은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죠.
그때는 정말 마음이 힘들었지만 이겨내면 추억이됩니다. 포기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