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일인데 제가 보상 책임이 있나요?

274148No.174972019.03.11 14:25

오늘 아침에 차량을 운전해서 차 한대 정도 빠져나갈수 있는 골목길로 가는데.

어떤 여자분이 전화 받으면서 가다가 갑자기 서서는 길 한중간에서 전화를 받길래.

주택가 동네고 경적에 놀라실까봐 그냥 3m떨어진 뒤에서 기다렸거든요.
30초 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여자분이 전화 끊고 걸어온 길을 되돌아갈려는듯 뒤도는데. 제차가 보이니 놀래서 뒤로 넘어졌어요.

차가 가까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3m는 충분히 뒤에 있었는데.

놀래사 넘어지는거 보고 저도 놀래서 괨찮냐고 물어보니깐.

그럴게 서있으면 당연히 놀라지 어떻게 안놀래냐며 자기 종아리도 까지고 허리도 아프다고 보험 처리를 해달라는거예요
.
그래서 제가 이건 보험처리 안될건데요.. 라고 얘기하니깐 저랑 얘기하기 싫고 보험사 직원을 불러달래요.


보험사 직원분이 왔는데. 블박확인 하고했는데 보상책임이 없다고 하니깐.

노발 대발. 난리 치더니.. 보험사직원이 단호하게 말하고 자리뜨니깐.
제 번호를 가르쳐달라길래 가르쳐 주고 헤어졌는데.

지금 계속 전화가 와요.

자기 치료비는 누가 부담할거냐고.
도의적으로 책임져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리고 자기가 보험사 직원불러달라해놓고 지금 와서는 어차피 보험에서 안될거 알면서 왜 불렀냐며.

남자가 융통성이 없다는둥 .. 어차피 이렇게 된거 다알았으면 그냥 살짝 부딪친걸로 해서 보험사 불렀으면 되지 않았냐고. ㅠㅠ

지금 월요일이라 업무 엄청 많은데.

무슨 백수 인지..
한시간에 한번씩 전화와서는 사람을 못살게 구는데 미칠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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