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 님이 못생긴거에요 그럼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야 자존감이 높아질까요.. 성형을 해야할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성형을 하세요

아는 오빠가 만나자는데 외모가 자신없는거랑 무슨상관이죠..? 사람들이 예쁘다고 하면 그냥 그런갑다 하면 되는거에요 그런 말 자주 들어도 사람들이 속으로는 욕할까봐 그래요? 인스타 공개해놓고 훔쳐본다는 표현은 또 뭔지.. 남들 의식하지말고 본인 행복을 위해서 사세요

아.. 진짜 어렸을 때 알았던 사이인데 2-3개월 정도 전에 저 많이 예뻐졌다고 친한 언니한테 말했다고 들었어요. 어렸을땐 진짜 못난이였거든요 ㅋㅋ ㅠ 이번에 연락하게 된 것도 제 사진에 댓글달아서 그런거구요.. 그래서 걱정되는 거예요.. 훔쳐본다는 표현은 불편하셨으면 죄송해요. 친구들끼리 장난식으로 쓰는 표현이라 순간 여기서도 그렇게 말했네요 ㅠㅠ 제가 원래 되게 당당하고 유쾌한 성격인데 외모적인 얘기만 나오면 움츠러들어요 ㅋㅋ 답답하셨으면 죄송해요

글쓴이님을 마냥 욕하려던건 아니에요 거칠어서 죄송해요 성형 같은 걸로는 욕심이 끝도 없단거 아시죠 세상엔 님 보다 이쁜사람도 많고 못생긴 사람도 많지만 각자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살아가요 (물론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부분에 대해서 별 관심 없어요) 한번만 더 독하게 말할게요 글쓴이님 글 보니까 예쁜거 같긴한데.. 본인이 자신이 없는거면 완벽하게 이쁜건 아니죠? 근데 성격 좋다면서요 당당하고 유쾌하다구요? 전 주변에 이쁘장하고 그런 성격이라면 꼭 친해지고 싶을 것 같아요 자신의 외모를 인정하고 본인만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세요 그리고 곁에 있는 사람들은 외모가 아니라 글쓴이님 자체를 사랑하는거에요
밖이라 글이 너무 두서없었지만 공감이 돼서 뭐든 도움이 되고싶었어요

아이디가 바꼈네요 부디 행복하세요!

좋아요 백만개 드리고 싶다

정밀아의 꽃이라는 노래 가사인데요 한번 보실래용? ?

예뻐서가 아니다, 
잘나서가 아니다, 
많은 것을 가져서도 아니다.
다만 너이기 때문에, 
네가 너이기 때문에
보고 싶은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또 안쓰러운 것이고
끝내 가슴에 못이 되어 
박히는 것이다.

이유는 없다,
있다면 오직 한가지 
네가 너라는 사실,
네가 너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이고, 
아름다운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가득한 것이다.

이유는 없다,
있다면 오직 한가지 
네가 너라는 사실,
네가 너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이고, 
아름다운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가득한 것이다.

소중한 것이고, 
아름다운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가득한 것이다.

꽃이여, 
오래 그렇게 있거라.

.. 너무 좋은 글이라 몇번 읽어 봤어요 감사합니다 ㅠ ㅠ 진짜 정말 감사해요. 원래 이정도까진 아닌데 오늘따라 자존감이 바닥을치네요 ㅋㅋ.. 고맙습니다..! 이런 글도 위로가 되네요.ㅠ 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노래도 들어봐요 ?

자신감 가져요!
공격성 댓글은 피하시고 흘려들으세요

저는 이거 조금 이해해요. 저도 그랬어요. 살면서 많이는 아니지만 여성에게 가끔 고백받으면. 진짜? 왜 나를? 왜 나를 좋아하지? 이랬어요. 그때 저는 자신감이 별로 없었어요. 공부도 잘 못했고 운동도 잘 못했고. 대학때 과대나 임원은 했지만 그냥 사람들이 하래서 했지 한번도 내가 잘나서 라는 생각을 못했었어요.
그러다가 이십 후반에 인생현타와서 열심히 살았어요. 고백 받아도 모두 거절하고 공부랑 일만 했어요. 그렇게 어느정도 마음에 들게 자리를 잡으며 한숨을 돌리고 어느때부턴가 갑자기 제가 잘생겨 보이는거에요.
전엔 셀카 절대 안찍고 단체사진도 뒤에서 숨어서 찍었는데 제가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다시 연애도 하고. 그게 내 자신을 못미더워해 내가 자신을 사랑하지 못해서 그랬던것 같아요.

제대로된 사랑을 안해보셨나보네요. 님이 사랑하는 남친생기면 자존감은 자연스레 올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