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발작하듯 화내는 아버지

961032No.189362019.05.10 19:29

나이가 60초중반이신데 매일 알콜을 드시고
갑자기 진짜 별일도 아닌데 내 눈빛이 맘에 안든다고 발작하듯 화내고 언성을 높이십니다
진짜 같이붙어있기 넘 싫고 내 아빠라는게 부끄럽습니다.....이상해보이고 치매초기증상인가 싶습니다

근데 또 어른이긴하니까...

미치겠네요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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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5860522019.05.11 01:07
따로삽니다 저도 나이가있어서요!
근데 집에만 가면저러시니...
한평생 속 썩은 어머니가 너무 불쌍해서
자꾸 어머니만 챙기게됩니다.
본인이 저러면 나중에 외롭다는걸 왜 모를까요?
돈안벌고 어머니 혼자 벌면서 더 술을 많이 드십니다. 힘드네요..어머니도 이제 육십이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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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22119.05.10 19:50
알콜 중독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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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63419.05.10 19:58
계속 그러시면 정신병원에집어넣는다고하세요
저도아빠가알콜중독으로 사고를마니쳐서 다알아보고 글케협박..하니까 잠잠해지셨어요 가족이면집어넣을수있어요 아빠때메 인생조질뻔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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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6291319.05.10 20:54
그냥..저렇게 사는게 안쓰럽기도하고ㅠ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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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34819.05.11 00:59
되도않는 개소리
정신병원입원이 동네 의원입원처럼
쉬운줄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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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91519.05.10 22:28
혹시모르니 영상이나 사진확보도 하세요 나중에 진술?할때 필요

진짜 극단적인상황오면 신고하고
조사받을때 증거 주면 처리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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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915[수정] 05-10 22:29 19.05.10 22:29
+ 애정이 부족한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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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8605219.05.11 01:09
그렇게까지 하고싶지가 않고 극복했으면 좋겠는데
이제 돌아오기 힘든 강을 건너버린걸까요...
중독이네요.
아버지 때문에 남혐이 생겨요... 트라우마생겼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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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28719.05.10 22:35
안식을 가지는 쉼터가 되야할 집이 님에겐 그렇지 못한 곳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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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8605219.05.11 01:07
따로삽니다 저도 나이가있어서요!
근데 집에만 가면저러시니...
한평생 속 썩은 어머니가 너무 불쌍해서
자꾸 어머니만 챙기게됩니다.
본인이 저러면 나중에 외롭다는걸 왜 모를까요?
돈안벌고 어머니 혼자 벌면서 더 술을 많이 드십니다. 힘드네요..어머니도 이제 육십이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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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84919.05.19 10:34
어머니 인생은 어머니가 스스로 결정하신 겁니다..
아버지는 나이들어도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안타깝지만 힘드신만큼 그쪽으로 가는 관심을 줄이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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