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입학했더니 적폐대우받는 느낌. - 고급유머

연세대 입학했더니 적폐대우받는 느낌.

917416No.192192019.05.21 21:21

솔직히 개인적으로 학벌이 높을수록 취업에 많은 혜택을 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러한 학벌로 기회에 있어서 차별받으면 안된다는 취지로 블라인드를 실시하는건 이해합니다.
솔직히 고등학생때의 노력이 무시받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불만이야 많지만 이해하려 합니다.
그런데 지역인재 지방쿼터제 이건 뭡니까?
학벌로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블라인드를 도입한게 아닌가요? 그러면 왜 지역인재는 존재하는 건가요?채용인원의 최대 30프로를 지역인재로 뽑을 수 있다니요.
오히려 고등학생때 남들보다 더 노력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혜택을 더 많이 받는 상황이 저는 이해가 되지 않네요.
지방에서 발악하며 성공하겠다고 공부해서 명문대라 불리는 대학까지 왔는데. 출신대학이 지방이 아니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는게 억울하네요. 저는 사는 곳이 지방이고 취업도 부모님이 계시는 제 고향에서 할겁니다. 그러면 정말 지역인재를 위해 지역인재전형을 모집한다면 지방대학출신이 아닌 그 지역출신에게 할당제를 주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신고
차단
스크랩

1860962019.05.21 21:46
쿼터제의 기본적인 목적은 사회적 약자가 너무나 뒤쳐지지 않도록 보정하여 결과의 편중화를 막는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말이 안 되는 일이지만 국가 전체로 보면 이득이 있는 일이라 시행되는거죠.
부자들한테 세금 더 많이 내라는거랑 같은 이야기죠. 부자가 왜 내가 노력해서 번 돈 세금으로 더 내야해? 하는 질문이랑 그 질문이랑 비슷한거죠.
바로가기
13
0
8094932019.05.21 21:58
공정한 사회가 아니니까요
바로가기
2
0
1541052019.05.23 01:17
내 노력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교 들어갔다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게 내 노력 순수 백퍼센트는 아니죠. 집이 찢어지게 가난해서 정말 고학해서 수험생활을 하지 않은 이상 좋은 학군 학원비에 과외비에 입시컨설팅 등등 미처 생각치 못한 환경적 도움들이 있어요. 그런 면에서 좋은 대학 간판만 보고 뽑으면 불평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긴 하죠.
바로가기
2
0

827976[수정] 05-21 21:25 19.05.21 21:24
블라인드 채용하면
오히려 더 심하게 학벌 높은 사람만 줄줄 뽑힌다면서요
그러니 그걸 막으려고 이제는 할당제를 만드는거죠
역차별의 세상이에요 정말
이게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인가요?
댓글달기
0
0
글쓴이 917416[수정] 05-21 21:30 19.05.21 21:29
학벌을 블라인드하고도 명문대생이 많이 뽑힌다는건 그냥 명문대생 대부분이 대학에 진학하고 놀지 않고 공부를 했고 능력을 길렀다는 것이겠죠. 블라인드는 능력중심의 채용을 위한 제도가 아닌가요
그 제도의 취지에 맞게 채용이 된 것인데 이것도 명문대이기 때문에 채용된것이다라는 해석을 해서 생긴게 지역인재인건가요? 여경사례와 무엇이 다른가요
댓글달기
1
0
82797619.05.21 21:37
ㅇㅇ 그래서 지역 할당제 어이없다고 쓴거임
나 대학교때 무슨 농어촌 전형 뭔 특별 전형해서 들어온 애들 학교에서 너무 심하게 수준차이 났어요
정시로 들어온 학생들은 날고 뛰는데 수업 수준에 못따라와요
능력도 안되는 애들 꾸역꾸역 들여와봤자 걔들 취업도 제대로 못했어요 실력이 안되니까
댓글달기
0
0
184109[수정] 05-23 23:27 19.05.23 23:24
지랄들하고 앉아있네

정의로운 세상 입에 담지마라 웃긴다
공부만 잘한다고 세상에 꼭 필요한 인재라고 생각하나?

주위 사람들은 1도 돌아보지 못하는 좁은 시야를 가진 놈들이

취업 안되니 별 소리 다하네
너네가 취업 안되는 이유는
너네들의 그런 마.인.드 때문이고

기업들도 그게 뻔히 보이니까 너네를 안뽑는거다

공부 실력 운운하지마라
그게 다가 아니다
댓글달기
0
0
18410919.05.23 23:28
사회가서 일해보면 깨닫는다

학벌이 다가 아니라는 것

실력은 떨어져도 꿈이 있고 목표가 있는 사람이 오래 가는 것

인성이 좋은 사람이야말로 최고라는 것

기업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
댓글달기
0
0
999627[수정] 05-21 21:38 19.05.21 21:37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나라에서 특정지역뽑아서 실시하는게 아니라 그 지방에서 지방스스로가 실행한 정책으로 사료됩니다.
예시로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연결되어진 사립학교가 있다고 가정하고 이학교의 동창회에서 자신들이 나온 대학의 이름값과 등급을 높이기위해 실시한거와 같은 내역이라고 생각됩니다.
즉 지방입장에서 자신들 지역발전을 위해 한정책이기 때문에 님은 해당상항에 없는겁니다.
거기다 본인들 지역에 쓴 돈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회수도 가능할거고요.
댓글달기
0
0
85087619.05.21 22:23
지방에서 자체적으로실시하는 정책이아니라 지방이전한 공공기관들에게 강제로 할당해서 뽑으라고 한거에요~ 저도 블라인드채용까지는 이해하지만 이거랑 쿼터제가 같이있는건 좀 이해가 안감 출신을 안보고 공정하게 뽑으라면서...
댓글달기
0
0
710385[수정] 05-22 12:06 19.05.22 12:06
지방에서 자체적실행이나 지방이 정한 공공기관이나 같은 의미 아닌가요?
댓글달기
0
0
81977719.05.26 12:21
지방이 정한이 아니고 지방으로 이전한 이에요~
댓글달기
0
0
186096[수정] 05-21 21:49 19.05.21 21:46
쿼터제의 기본적인 목적은 사회적 약자가 너무나 뒤쳐지지 않도록 보정하여 결과의 편중화를 막는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말이 안 되는 일이지만 국가 전체로 보면 이득이 있는 일이라 시행되는거죠.
부자들한테 세금 더 많이 내라는거랑 같은 이야기죠. 부자가 왜 내가 노력해서 번 돈 세금으로 더 내야해? 하는 질문이랑 그 질문이랑 비슷한거죠.
댓글달기
13
0
186096[수정] 05-21 21:56 19.05.21 21:55
안타깝지만 있는 사람이 당장에 손해보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손해본다고 해서 사실 그게 손해라고 할 수도 없는게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다 같이 잘 살게되면 결국 그게 나한테도 돌아오는게 있으니까..
댓글달기
0
2
49735119.05.22 09:31
무엇이 돌아오나요?
댓글달기
0
0
184109[수정] 05-23 23:20 19.05.23 23:18
와 이형 멋지다
내가 막 멋있게.말하려고 한걸 잘 정리해서 말해준 느낌이야 ㅋㅋ
최고!

그리고 글쓴놈은 피해망상 고만하고
주위에 약자들도 돌아보며 살아
연로하신 너네 할머니부터 늙어가시는 부모님 폐지줍는 동네 이웃분들까지

학벌 좋으면 인생 날로 먹는거 아니다
인생 마라톤+철인삼종경기다
댓글달기
0
0
80949319.05.21 21:58
공정한 사회가 아니니까요
댓글달기
2
0
66271519.05.21 23:31
님 지역에 있는 지방대로 편입하세요 그럼 수고~
댓글달기
4
3
10133919.05.22 00:10
중고딩때 조빠지게 공부했더니 돌아오는건 역차별뿐
댓글달기
2
1
184109[수정] 05-23 23:23 19.05.23 23:22
중고딩때 공부 적성 좀 맞다고
명문대가면 인생 날로먹는줄 아는놈들

너네가 잘되는 세상이라면
나중에 니 자식도 그런 세상에서 키우고 싶지 않을거야
댓글달기
0
0
29393819.05.22 13:56
기업은 당연히 일 잘하고 머리좋은놈 뽑고싶을텐데
뭐때문에 강제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사람을 뽑아야 하는지
ㅋ
댓글달기
0
0
15410519.05.23 01:17
내 노력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교 들어갔다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게 내 노력 순수 백퍼센트는 아니죠. 집이 찢어지게 가난해서 정말 고학해서 수험생활을 하지 않은 이상 좋은 학군 학원비에 과외비에 입시컨설팅 등등 미처 생각치 못한 환경적 도움들이 있어요. 그런 면에서 좋은 대학 간판만 보고 뽑으면 불평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긴 하죠.
댓글달기
2
0
18410919.05.23 23:32
생각해보니..

글쓴분 예서랑 완전 똑같은 캐릭터네

예서야 ~ !
댓글달기
0
0

몇일동안 이 게시판에서 놀아봤는데 14
827976No.192222019.05.21
외장하드 용량 7
896136No.192212019.05.21
뜻밖의 다이어트 2
216014No.192202019.05.21
연세대 입학했더니 적폐대우받는 느낌. 20
917416No.192192019.05.21
학창시절에 제일 잘했던 과목과 지금의 직업은 뭔가요? 19
827976No.192182019.05.21
왜 발사이즈는 양쪽이 같을까 5
967527No.192172019.05.21
사랑하는 사람에게. 당신이웃으면 8
739658No.192162019.05.21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 6
319132No.192152019.05.21
그..유투버 말투 따라하는것 13
275202No.192142019.05.21
여경여경하는데 답답하네 4
395595No.192132019.05.21
허락보다 용서가 쉽나요 형님들? 6
878309No.192122019.05.21
이번 여경 사건에 대해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어봅니다. 17
150853No.192112019.05.21
신입생인데 경영학 교수님이 대기업 28년 근무 8
322960No.192092019.05.21
사회생활하며 느낀 4가지 23
372109No.192072019.05.21
남녀갈등에 대한 고찰. 6
292769No.192062019.05.21

이전 1676 1677 1678 1679 1680 다음

Sma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