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혼자 있는 우리 강아지가 넘 불쌍해요

188562No.192332019.05.22 11:59

울집 강아지 또또는 11년 된 제 친구이자 가족이에요.

또또는 평일 하루 대부분을 혼자 지내요..

저도 대학생이고 동생도 고등학생이고 아버지도 일나가시면 집에 아무도 없어요.

별거 하시는 엄마는 섬에서 생활하시는데 거기서 사는 강아지랑 고양이들 너무 행복해보이더라고요

우리 또또가 엄마랑 같이 살 때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워보였는지.. 엄마 옆에서 안떨어집니다

그래서 또또를 엄마께 데려다주고 싶은데 동생은 철이 없어서 울면서 싫다그러고

아버지는 집에 동생 혼자인데 또또라도 있어야되지 않겠냐 하셔요

또또 생각도 좀 해달라고 해도 소용이 없어요.


집을 나설 때 마다 혼자 외롭게 지내는 또또가 너무 불쌍해서 맘에 걸려요 어떻게 설득할 방법이 없을까요..?

저도 또또랑 헤어지는게 너무 싫지만 이제 늙어가는 우리 또또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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