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점점 슬퍼지는거

102038No.195992019.06.07 22:17

오래산 것도 아닌 24살 대학원생이지만요...

전에는 힘든일 있으면 친구한테 털어놓고나 친구랑 술먹거나 이랬는데

이젠 털어놓을 곳도 없고 같이 스트레스 해소할 곳도 없어지고

인간관계 하나하나가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그냥 퇴근하는 길에 우울해서 혼자 뻘짓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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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1912019.06.07 22:36
불쌍해! 대학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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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19119.06.07 22:36
불쌍해! 대학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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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22919.06.07 23:04
같은 대학원생으로써 공감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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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79519.06.08 00:00
나이가 들수록 결국엔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게 되는것 같아요. 교육이나 직업이나 재력에 차이가나면 만나도 공감대 형성이 잘 안되요.
그런데 밥은 잘 먹고 다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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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51519.06.08 00:26
대학원생 힘내세요!! 저희는 같은 대학원생들끼리 모여서 맛있는거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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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65219.06.08 03:40
저는 관계에 회의감을 느껴 자발적으로 모든 사적인 관계를 정리한 채 10년 넘게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직까지 큰 후회없이 삽니다.
물론 외롭지요.
마음을 너무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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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21919.06.08 11:50
뭐든지 적당한게 좋음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복잡한 인간관계보다는 무미건조한 인간관계가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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