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 같이사는거 고민이에요 ㅠㅠ

561075No.200402019.06.29 06:49

지금 서울원룸에 전세방을 잡고 살고있는데요..진짜 친한 친구가 이쪽에 단기간 일이 잡혀서 두달이상 거의 같이 살다싶이 할것같아요. 친한친구고 그러니까 그냥 쿨한척 우리집에서 지내라고 말했는데 걍 같이살면서 생필품이나 사주면 된다고 했거든요. 근데 제 성격 특성상 친구한테 뭐 떨어졌다 이것저것 사와라, 집안일 이것저것 시킬 성격도 안될것같아요. 서로 기분도 상할것같구요. 그래서 관리비라도 내라고 할려하는데 친구랑 관리를 반띵하는게 맞을까요 관리비를 다내라고 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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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9512019.06.29 10:15
왜 쿨한척 지내라고 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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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5042019.06.29 17:33
ㅋ ㄲ너무 쿨한거 아녜요 ㅋㅋ
같이 사는거 쉽지않은데 막 지르심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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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16719.06.29 06:57
다내는게 맞아요... 나중에 분명히 앙금생길거같네요 같이살면서 무조건 싸울텐데 같은조건이 아니면 더 심할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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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61075[수정] 06-29 07:06 19.06.29 06:59
그렇겠죠 ㅠㅠ 괜히 부모님한테도 숨기고있고 제가 손해인게 너무 많아서...근데 아마 자는시간이나 사생활면은 친구가 저한테 맞춰줄것같은데 괜히 관리비도 냈는데 눈치주면서 생활하게 해야하는지..저도 맞춰서 같이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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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16719.06.29 07:03
넵... 솔직히 전 너무 반대네요. 관리비 몇만원주고 월세 몇십하는거 대신들어온다는거 쓴님도 잘알텐데 그 인식 어디안가거든요 사람이란게 ㅠ 제 갠적인 방안으론 그냥 딱 10만원만 받는게 친구분도 쓴님도 적당하다 생각될거같은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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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436[수정] 06-29 07:56 19.06.29 07:50
두달이면 고시원을 잡아서 바짝 살다가 내려가면되지 나같음 서로 민폐인게 싫어서 친구한테 물어보지도 않는다. 참 걔도.. 그거 분명히 일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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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52019.06.29 07:51
친구가 관리비 부담한다고 먼저 말 안꺼내나요?
근데 왜 이렇게 뒤에서 불편해하실거면 거절하시지 거어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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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95119.06.29 10:15
왜 쿨한척 지내라고 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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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95119.06.29 11:19
친구가 지내면 안되냐고 물어보기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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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8520519.06.29 12:08
10만원 받고 지내기로 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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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28519.06.29 14:05
공과 사는 깔끔하게 구별해야 사람끼리 감정 상할일이 덜 합니다. 친구여서 어색하기도 하겠지만 하나하나 상의해서 계약서에 깔끔하게 적어야 나중에 문제도 덜 생기구요. 특히 음식하는거랑 청소같은부분은 꼬옥 규칙 정하시는게 좋아요. 안그럼 진짜 답 없어요.

뭐 결정하셨다니 두달간 별 탈 없이 잘 지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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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50419.06.29 17:33
ㅋ ㄲ너무 쿨한거 아녜요 ㅋㅋ
같이 사는거 쉽지않은데 막 지르심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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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22119.06.29 18:56
끝까자 쿨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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