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인데 이런저런 걱정도 많고 마음 통하는 친구도 없는거같고 그냥 괜한 불안함에 요새 매일 울다가 잠드는 일이 많네요..
제가 애인에게 보고싶다고 하거나 자기전에 길게 통화하려 하거나 하는걸로 그런 외로운 마음을 채우는 경향이 있는데 한날은 애인이 그걸 받아주는데 지쳐하는거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애인이랑은 일주일에 한번 만납니다.

만난지 얼마 안됫는데 너무 빨리 보고싶어한다 뭐 그런말을 하길래 내가 너무 지치게 했나 싶어서 이후로 일체 연락을 보채지않고 징징대지 않으려 많이 노력했어요. 모르겠어요 근데..너무 외롭고 외로워요.. 제가 예민한거같기도한데 어떻게 마음을 다스릴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자기전에 애인과 5분 통화하는데 자꾸 재우려고 하고 게임한다고 하는데 그래 취미생활도 있어야지 나랑만 연락 할수 없지 하는걸 알면서도 너무 서운한거에요.

제가 이렇게 감정기복이 심한데 연애하는거 자체가 문제였는지 혼자있으면 이런 마음이 안들지 정말 모르겠어요.

예전에 한번 이런저런 일로 속상해서 애인 앞에서 운적이 있는데 그때 달래주던 태도가..저를 걱정하기보단 이유없이 우는 저를 이해 못하겠다는 느낌을 더 많이 받아서 이후로 의지를 안하려해요. 글에 두서가 없네요..이런마음일때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