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알바 엿먹이는방법

317727No.209792019.08.08 23:43

제가 백수기간이 쫌 길어지면서 새벽에 편의점을 이용하는 일이 많아졌는데요 처음엔 안그랬는데 어느시점부터 편의점 알바가 절 하대하는게 느껴지는겁니다. 저는 그런 시덥잖은 기싸움 하는거 진짜 싫어하고 저한텐 에너지 소비가 너무 커서, 걍 내가 쉽게 보이나 보다 ~ 하고 그냥 저는 저대로 물건사고 가고 그랬는데 점점 강도가 심해지더니 이제는 제가 식품가판대 보고있는데 떡하니 '제 앞'으로 와서 시야 다가리면서 (일부런가 싶을정도로) 식품 채우고 폐기교환하질 않나 제가 말하는건, 제가 보는 가판대 옆쪽 섹션에서 따로 한다는게 아니라 굳이 제 앞으로 들어와서 일렬로 선것마냥 식품섹션을 다 가려가면서 (저는 뭐살까 보면서 고르고 있던 완전 도중이었음)식품채우고 폐기교환을 하더니 (그동안 저는 그자리에서 그ㅅ기 뒷통수만 보임) 더 가관은 폐기하는 식품을 제앞에서 둘이 서있던곳 옆 간이테이블에 내던지더라고요? 휙 탁 휙 퍽 거의 던지듯이? 제가 어처구니가 없어서 ㅈㄴ 야리니까 정신차렸는지 얼마 하다가 눈치보고 다시 계산대로 돌아가서 대기타더라고요. 그때는 진짜 뭐지? 했는데 야리니까 알아서 돌아가길래 그러고 말았는데 한동안 안그러다가 이제 또 제가 편의점에 등장하면 십초정도 지 재고 채우다가 "아 씨 짜증나!!" 이러면서 계산대에 가질 않나. 저번엔 라면사면서 젓가락 달라니까 ㅁㅊㄴ이 ㅈ나 야리는겁니다 제가 안볼때. 그래서 ? 설마이ㅅ기 나 야리나? 싶어서 눈 똑바로 계속 쳐다보니까 눈 내리 깔고. 이런적이 두 번 더 있었고요. 인사 안하는건 거의 반반확률이고. 차라리 대놓고 했으면 들이 받을텐데 대부분 평범한날은 걍 계산잘하고 평범하게 넘어가면서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거의 미묘하게 태도적인 부분에서 개 하대하고 그러니까 기싸움같은 소모전으로 가는게 저는 힘들어서 걍 넘어갔는데 어제 이 ㅆㅂ년이 저 들어오니까 봤으면서 인사 안하는건 당연하고 3초있다가 한숨을 존나크게 푹 꺼져라 쉬더라고요? 어제 집가면서 분이 안가라앉아서요 참을만큼 참았고 어떻게든 저 편의점 알바를 엿먹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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