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한번만 해주세요ㅠㅠ..

902760No.216742019.09.09 23:08

28살이고 건강상문제로 크게 아파서
1년동안 병원생활하느라 일 쉬다가
이번에 이직해서 쌩판 와본적없는 지역에서
원룸얻어서 이직하며 오늘 첫출근했어요ㅠㅠ..

일도 너무 어렵고 기억도 안나고..
첫날이라 그런지
직장사람들대하는것도 너무 힘들고ㅠㅠ..

다 컸는데 엄마아빠도 너무 보고싶고
한심하게 혼자 자는건 왜 이리 무서운지ㅠㅠ

그냥 자려고 누우면 내가 잘할수있을까
불안하고 이래저래 걱정돼서 눈물이
계속계속 나요..ㅠㅠ

지금도 눈물 줄줄..ㅠㅠ
토닥토닥 한번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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